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겨울 비타민D 결핍을 막기위한 대책은

하이키한의원 2017. 12. 20. 15:02

겨울 비타민D 결핍을 막기위한 대책은

-성장과 비타민D 결핍-



눈 부신 아침보다는 아직 어둠이 깔린 아침에 가로등 또는 자동차 라이트에 의지해 출근하고 등교하는 계절인 겨울. 그리고 우리는 다시 커텐과 블라인드로 창문이 가려진 건물 안에서 일을 하고 공부를 합니다. 하늘에 해는 떠있지만 창틈으로 스며드는 불빛만이 지금이 낮임을 알려줍니다.




그만큼 우리는 햇빛을 자주 보지 못합니다. 특히나 추운 겨울이 되면 더욱이 햇볕을 쐴 일은 줄어들게 됩니다. 무더운 여름에는 피부가 탈까봐, 땀이 날까봐 햇볕을 피했다면 겨울에는 추운 날씨로 야외활동이 줄어들어 일광욕을 할 기회도 함께 줄어듭니다. 물론 여름에는 의도적으로 해를 피했지만 막상 겨울이 되니 해를 찾습니다. 그 이유는 비타민D 때문입니다.




비타민D는 칼슘의 체내 흡수를 도와주는 역할을 합니다. 만약 이 비타민D가 부족하면 골다공증이나 구루병 등이 유발될 수 있기 때문에 우리 몸에 꼭 필요한 비타민 중 하나라고 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성장기 아이들에게 있어서 칼슘의 체내 흡수는 곧 키 성장과 연관이 있기 때문에 비타민D의 흡수는 더욱이 중요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비타민D와 햇볕이 무슨 상관이 있을까. 비타민D는 생합성이 가능한 비타민입니다. 햇볕을 쬐는 것으로도 우리 몸에 충전이 되는 비타민입니다. 우리가 매일같이 동굴 같은 곳에서 사는 게 아니기에 비타민D가 부족할 일은 없어보이지만, 우리나라는 비타민D 결핍 비중이 굉장히 높은 나라 중 하나입니다.




겨울철엔 해가 떠있는 시간도 짧아지고 또 날씨 때문에 실내활동이 많아집니다. 설령 밖을 나가더라도 온몸을 옷으로 꽁꽁 싸매고 나가기 때문에 햇볕에 노출될 면적 및 시간도 부족합니다. 햇볕을 통해 비타민D를 흡수할 여유가 부족한 상황은 계속 이어지고, 결국 비타민D 결핍이 발생하게 됩니다.




앞서 말씀드렸다시피 비타민D 결핍은 골다공증 및 구루병을 유발할 수 있습니다. 또한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인 만큼 결핍된다면 성장기 아이들의 키 성장에도 영향을 미칠 수 밖에 없습니다.  비타민D의 경우 어류의 간이나 동물의 간에서 그리고 버섯과 달걀노른자, 우유 등에서 섭취가 가능합니다. 그러나 개개인의 생활 환경이 각각 다른 만큼 단지 햇볕을 쬐는 것 만으로는 이를 충족시키기란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단지 피로회복을 위해서 비타민을 섭취한다고 생각하지만, 우리의 몸에 다양하게 작용하는만큼 제대로 알고 복용해야합니다. 비타민D 결핍은 다른 질환이 동반될 우려가 있기 때문에 상황에 따라서 비타민D를 영양제 등을 통해 섭취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성장기 아이들은 특히나 비타민D가 결핍되지 않도록 생활 환경 및 먹는 음식 등 모든 것에서 체크해주는 노력이 필요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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