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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장애/성장부진 원인은?

일교차 큰 환절기, 등교 전 오늘 날씨 확인 필요

하이키한의원 2018. 3. 5. 14:16

일교차 큰 환절기, 등교 전 오늘 날씨 확인 필요

-환절기 건강관리 필수-



초등학교, 중학교, 고등학교 그리고 대학교까지 모두 개학/개강을 하면서 우리의 아침은 더욱 분주해졌습니다. 개학 시즌인 3월은 아직까진 아침저녁으로 쌀쌀을 넘어 춥습니다. 그럼에도 낮에는 포근해지다보니 옷을 얇게 입고 나가는 경우가 생기는데, 이 시기에 코를 훌쩍거리거나 기침을 하는 사람들이 유독 많습니다.




일교차가 큰 환절기입니다. 낮에는 지난 2월에 비하면 포근하고 따뜻할지라도 강추위에 비하면 따뜻할 뿐 여전히 온도는 낮은 편입니다. 게다가 아침 등교길은 쌀쌀하고 바람도 불기 때문에 자칫 신경을 덜 쓰다보면 감기에 걸리기 쉽습니다.




어른들은 전 날 혹은 아침에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그날 입을 옷을 선택하고 날씨에 어떻게 대처할 지 계획합니다. 하지만 아이들은 아직 그런 행동이 익숙치 않은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의 경우에는 부모님이 챙겨주지 않으면 아침 바람을 막기 위한 외투는 오후 활동을 불편하게 하는 존재로 여겨 체온 유지에 소홀해질 수 있습니다.




등교 전에 오늘 날씨를 확인 하는 습관이 필요합니다. 부모님들이 미리미리 일기예보를 확인하고 아이의 등교 모습을 챙겨주는 것도 좋지만 아이 스스로도 날씨에 관심을 갖고 나름의 대비를 하는 연습이 필요합니다.




단지 옷을 껴입는 것을 강조하기 보다는 왜 아침저녁으로 외투를 잘 챙겨입어야하는 지 이유를 설명해주고 이해시켜야합니다. 방한에 대한 준비 및 미세먼지와 황사 등 기관지를 위협하는 기상 변화에 대한 설명도 함께 해주셔야 합니다. 부모님과 아이가 떨어져있는 등교 시간 동안에 아이가 스스로 상황을 판단하고 외투를 입거나 마스크를 착용할 수 있도록 교육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일교차가 커지는 환절기에 잔병치레를 경험하기 쉽습니다. 특히 학교에는 가정마다 그리고 개인마다 위생 관념이 다 다른 아이들이 모여서 생활하는 만큼 자잘해보이는 감기 같은 질환이 빠르게 유행처럼 번질 수 있습니다. 새학기 개학으로 인해 바쁜 아침을 맞이하는 요즘, 계절에 따른 우리 아이들의 건강 관리가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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