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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되는 폭염, 어른 아이 열사병 주의

하이키한의원 2018. 7. 18. 10:52

계속되는 폭염, 어른 아이 여름 열사병 주의

-여름철 열사병 주의-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비라도 한 번 내리면 좋겠건만 비는 오지않고 밤에도 뜨거운 공기가 주변에 가득합니다. 자고 싶어도 더워서, 끈적해서 잠들지 못하는 열대야도 이어지는 요즘입니다.




아침에도 덥긴하지만 그래도 온도가 낮에 비하면 조금은 낮은 편이고 바람도 어느정도 불어와서 움직일만 합니다. 하지만 점심으로 다가올 수록, 특히 낮 12시에서 3시 정도까지는 해가 중천에 떠있어서 말 그대로 타오르는 더위가 이어집니다.


날씨가 덥고, 또 이 무더위가 지속되다보면 우리 신체에도 영향을 주게 됩니다. 계절 질환하면 겨울이 먼저 떠오르지만, 여름 무더위에 의외로 많은 사람들이 면역력이 떨어지거나 자칫 관리 소홀로 온열질환을 겪기도 합니다.



여름철 조심해야할 열사병


고온 다습한 환경에 노출될 때 우리 몸의 체온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기기도 합니다. 날씨가 무덥고 체온이 올라가니 이 올라간 체온을 떨어뜨려줘야하는데, 신체 체온조절기능에 이상이 생겨 갑작스럽게 열사병이 나타나게 됩니다.




열사병이 나타나면 의식이 흐려지고 경련을 일으키게 됩니다. 탈수 증상이 나타나고 때론 구토나 설사를 동반하는데, 이런 증상이 나타날 때 적절한 조치가 이뤄지지 않으면 생명에도 영향을 줄 수 있습니다.


열사병과 일사병이 헷갈리곤 합니다. 무더위 속에서 탈진하고 두통을 느끼는 등의 증상은 같지만, 열사병은 중추신경계에 이상이 나타납니다. 열사병의 경우 증상이 나타나고 아무런 대처를 하지 않으면 100% 사망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열사병 환자를 발견하면 최우선으로 119에 신고를 한 후에 체온을 내리는 게 그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햇볕 아래가 아닌 그늘 아래로 환자를 옮긴 후에 옷을 벗겨 체온을 내릴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찬물을 뿌리고 선풍기를 사용하는 등 체온을 내려줄 수 있는 조치를 취해줍니다.





연일 폭염이 지속되고 있습니다. 더운 날씨 속에서 냉방기구를 많이 사용하게 되는데, 외출을 자주 하다보면 온도차가 급변하는 상황을 자주 겪게 됩니다. 이런 기온 차에 우리 몸이 적응하지 못하고 면역력이 떨어지는 경우가 정말 많습니다.


여름은 에어컨이 있으니 괜찮다는 생각으로 건강 관리를 소홀히하면 정말 어떤 일이 발생할 지 모릅니다. 체력, 면역력이 떨어지고 있는 건 아닌지 점검해봐야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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