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등학생 남자아이 3,4학년 때 사춘기를 주목

초등학생 남자아이 3,4학년 때 사춘기를 주목

-남자아이 성조숙증 바로잡기-

초등학교 저학년 때는 여자아이나 남자아이나 키에서 차이가 크게 나지 않습니다. 엇비슷한 성장 상태를 보며 우리 아들은 언제 아빠처럼 키가 크고 덩치도 커질까 생각해보기도 합니다. 반대로 엄마보다 작고 귀여운 아들이 이대로 영원했으면 하기도 하는 바람도 잠깐 스쳐갑니다.

어떤 마음이 불쑥 들어오든 아이는 자라게 됩니다. 아이의 성장기는 지금도 진행되고 있고 있습니다. 그리고 조만간 큰 변화를 겪게 될 것입니다. 여자아이와 남자아이가 키와 덩치에서 차이가 나기 시작하고 목소리도 바뀌고 코 밑과 턱에 거뭇하게 수염도 자라는 사춘기가 다가오게 됩니다.

평균적으로 남자아이들보다 여자아이들이 사춘기가 빨리 옵니다. 초등학교 고학년 쯤 되면 이차성징을 경험하는 아이들이 나타나게 됩니다. 그런데 또래에 비해 일찍 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성조숙증으로 인해 사춘기가 표준시기보다 2년 이상 빨리 오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모든게 빠르니 사춘기도 빨리 올 수 있다고 보는 시선도 존재합니다. 하지만 사춘기가 시작되면 성장판도 닫히기 시작합니다. 단순 계산으로 우리 아이가 원래는 고1 때까지 원활하게 자랄 수 있음에도 성조숙증에 걸리게 되면 중2 때 성장은 거의 끝나게 됩니다. 2년 동안 아이가 클 수 있는 키를 생각해보면 이는 생각보다 큰 손해이며 큰 문제가 됩니다.

성조숙증이 위험한 것도 잘 알고 사춘기 시기가 중요한 것도 잘 압니다. 하지만 사춘기가 예약했다가 그 때 맞춰서 나타나는 것도 아니고, 부모님이나 아이 입장에서는 예측하기 힘든 부분이 분명 존재합니다. 이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초등학생 남자아이의 3~4학년 시기를 주목해야 하는 것입니다.

초등학생 6학년 이후에 남자아이에게 사춘기가 온다면 정상적인 상황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이보다 2년 이상 빨리 사춘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바로 이 시기가 초등학교 3~4학년 때입니다. 초3~초4 남자아이에게 사춘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단지 요즘 애들이라서 빨리 나타난게 아니라 성조숙증 때문에 성장기가 전체적으로 앞당겨진 건 아닌지 의심해보고 검사를 진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나 남자아이의 사춘기 변화는 관심을 갖지 않으면 무심코 지나칠 위험이 있는 만큼 아이가 초등학교 3학년에서 4학년이 된 이후부터는 신체 변화와 감정 변화에 귀기울일 필요가 있습니다. 아이에게서 이른 사춘기 증상이 나타난다면 성장이 빨라졌을 가능성이 있기에 이를 확인했다면 성장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초등학교 3학년, 4학년 시기의 남자아이의 성장 상태는 중요합니다. 이 시기는 성조숙증의 위험이 감지 되는 때이기도 하면서, 아이의 1년 단위 성장 추세가 그 어느때보다 중요한 시기이기도 합니다. 아이의 성장부진, 성조숙증 등 각종 성장기 특이점을 확인할 수 있는 시기입니다. 남자아이 키 성장을 위한 성장관리, 초등학교 3~4학년 시기가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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