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가 커야하는 이유 '첫인상의 중요성'

키가 커야하는 이유 '첫인상의 중요성'

-첫인상을 좌우하는 키-

학교에서 그리고 사회에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며 우리는 호감을 느끼기도 혹은 부정적인 시선을 갖기도 합니다. 사람들은 오랫동안 진득하게 누군가를 바라보고 판단해서 그러한 결과가 나왔다고 말하지만, 생각보다 누군가와 마주했을 때의 '첫인상'에서 흔히 말하는 '스캔'이 완료됩니다. 첫인상의 중요성이 대두되면서 단지 아름다운 외모 관리를 떠나 호감이 가는 모습, 목소리, 어투 등 다양한 측면에서 관리를 하는 모습도 어렵지 않게 볼 수 있습니다.

짧은 첫 마주침에서 상대를 파악할 수 있는 정보는 외모입니다. 수려한 외모가 첫인상에서 그 사람에 대한 다른 부분까지 이미지를 상승시켜주곤 합니다. 하나의 특성이 다른 특성의 평가에도 영향을 미치는 현상을 후광효과(Halo effect)라고 합니다. 외모, 표정, 자세도 하나의 메세지로 상대에게 전달됩니다. 그리고 자연스럽게 키가 큰지 작은지도 첫인상에 영향을 주게 됩니다.

키 성장을 경쟁력으로 보는 시대입니다. 꼭 특출난 장신이 아니더라도 평균키를 넘어 이상적으로 보는 키에 도달하기를 원합니다. 자기만족도 있으며 일상생활에서 자존심을 높여주는데 키는 알게모르게 작용합니다.  우리가 누군가에 대해 이야기할 때 "그 사람 키는?", "키 커?" 이런 식의 대화를 아주 자연스럽게 하곤 합니다. 큰 의도가 없더라도 우리는 무의식적으로 사람을 판단하고자 할 때 수집하는 정보로 '키'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기업 인사담당자들의 절반이 지원자의 첫인상이 2분 이내에 결정된다고 답했다는 취업포털사이트의 설문조사는 굉장히 유명합니다. 꼭 기업이 아니어도 살아가면서 마주하는 수많은 상황에서 첫인상은 중요하게 작용합니다. 큰 키와 올바른 자세에서 나오는 자신감과 당당함이 처음 만나는 사람들에게 긍정적인 인상으로 남게되어 원만한 인간관계를 이룰 수 있고 호의적인 평가를 받게 됩니다.

표정, 말투, 목소리 톤에서 외모까지 관리가 가능합니다. 첫인상의 중요성을 알고 부족한 점이나 아쉬운 점을 교정하고 채우고자 노력하는 사람이 많고 또 대부분의 것을 개선하곤 합니다. 그런데 그 중에서도 바꾸지 못하는 것이 바로 키입니다. 키는 성장기가 지나면 더 이상 자라지 않기 때문에 미리 관리하지 않으면 이후에 어떤 대처도 물거품이 될 수 있습니다.

사회경험이 늘어감에 따라 첫인상이 주는 영향에 대해서는 자연스럽게 깨닫게 됩니다. 꼭 예쁘고 멋진 얼굴이 아니더라도 자신있는 표정과 곧은 자세에서 나오는 당당함이 사람의 매력을 상승시키는 것을 경험하게 됩니다. 아이들도 결국 어른이 되고 사회에서 수많은 사람들과 만나 관계를 형성하게 됩니다. 아이들이 더 당당하고 자신있게 뜻을 펼칠 수 있도록 적어도 키 만큼은 미리 관리해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