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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습관과 운동 습관의 변화 속 청소년 키성장은

하이키한의원 2020. 2. 4. 17:43

식습관과 운동 습관의 변화 속 청소년 키성장은

-생활습관 변화와 키 성장-

 

 

 

건강한 생활, 건강한 성장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지켜야할 생활습관이 있습니다. 식습관, 운동습관, 수면습관이 대표적입니다. 이는 신체 건강과 정서적 건강함 모두에 영향을 줍니다. 너무 일상적이어서 때론 소홀히 여기기도 하지만 이런 기본적인 생활습관들이 우리 건강과 아이들 성장에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성장기 청소년들의 생활습관이 언제나 올바르고 건강했으면 좋겠지만 그렇지 않은 것이 현실입니다. 그리고 조금 염려스러운 것은 틀어져있는 생활습관이 해가 갈수록 나아지기보단 더 안 좋아지는 흐름이 보인다는 겁니다. 오늘은 우리 청소년들의 식습관과 운동습관이 어떻게 변했는지에 대해 알아보고자 합니다. (자료 출처 : 교육부 '2018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발표')

 

<아침식사 결식률 변화 추이>

  2018 2017 2016
초등학교 6.07 4.65 4.17
중학교 16.23 13.49 12.60
고등학교 19.69 18.11 16.81

아침식사를 안하는 비중이 증가하고 있습니다. 청소년기에 아침 식사는 규칙적인 생활습관 형성 및 건강과 성장에 정말 중요한 요소임에도 불구하고 결식을 하는 경우가 늘고 있습니다. 특히 초등학생의 아침 결식 증가는 키 성장이라는 측면에서는 경계해야할 부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주 1회 이상 라면 섭취율>

  2018 2017 2016
초등학교 77.06 76.39 74.52
중학교 88.03 87.69 86.62
고등학교 82.24 81.37 80.48

주 1회 이상 라면 섭취율은 증가하고 있습니다. 높은 비중으로 주 1회 이상 라면을 섭취하고 있는데, 아이들이 학교에서 급식을 먹는다고 할 때 라면을 먹는건 저녁 또는 주말 식사가 될 경우가 많을겁니다. 저녁 시간대의 나트륨 함량이 높은 라면을 먹는 일, 주말에 생활 리듬이 깨진 상태에서 대충 차려먹는 라면 식사라고 한다면 이는 건강과 성장에 모두 악영향을 줄 가능성이 있습니다.

 

 

<우유, 유제품 매일 섭취율>

  2018 2017 2016
초등학교 46.62 48.20 48.43
중학교 30.96 30.73 30.77
고등학교 21.27 19.47 20.07

우유 및 유제품을 매일 섭취하는 비율은 중, 고등학교에서는 약간씩 증가했는데 오히려 초등학교에서 줄었습니다. 키 성장기에 필요한 칼슘을 효율적으로 공급받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우유 및 유제품 섭취인만큼 초등학생 아이들의 유제품 섭취에 신경써야 합니다.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비율>

  2018 2017 2016
초등학교 59.25 58.30 57.69
중학교 35.08 35.69 35.77
고등학교 23.60 24.38 24.43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비율은 학급이 올라갈수록 낮아지는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학업스케쥴이 많아지면서 여가활동으로써 운동을 할 시간이 부족해지는 것도 작용합니다. 하지만 성장기 건강과 성장을 위해선 꾸준한 운동이 중요합니다.

 


건강한 식습관보다는 바람직하지 않은 식습관이 증가하는 모습입니다. 특히 아침을 거르고 인스턴트 라면 식품 섭취는 증가하는 모습은 성장기 건강과 키 성장 관리로써는 좋지 않습니다. 무엇을 먹는지도 중요하지만 그 섭취 시간 그리고 횟수와 간격도 중요한데, 인스턴트 섭취는 늘고 아침 결식은 늘고 있다는 건 지금의 키 성장 관심과는 전혀 다른 방향이라고 밖엔 볼 수 없습니다.

 

 

그럼에도 초등학생의 주 3일 이상 격렬한 신체활동 비율은 증가하고 있다는 점에서는 긍정적이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반대로 중, 고등학생의 운동량은 줄거나 둔화된 상태라는 점에서 여전히 입시로 인한 여가활동 제약 문제를 다시 한 번 상기하게 됩니다.

 

청소년 키성장에는 여러가지 해야할 일들이 많지만 기본적으로 올바른 성장 환경이 조성되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기본에는 식습관, 운동습관, 수면습관이 있습니다. 예전과는 또다른 문제들과 직면한 상태입니다. 건강한 습관을 만들기 위해 더 많은 관심을 갖고 노력해야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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