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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조숙증/성조숙증 예방하기

초등학교 1학년부터는 성조숙증 검사를 받자

하이키한의원 2021. 1. 19. 14:42

초등학교 1학년부터는 성조숙증 검사를 받자

-성조숙증검사는 미리미리-

 

 

성장기 전체를 훑어볼 때 가장 큰 변화의 기점은 사춘기라고 말해도 무방할 것 입니다. 아이들이 신체적으로 키가 자라고 몸무게가 늘어나는 성장 변화만이 아니라 이차성징을 통한 신체 변화 그리고 정서적 변화를 함께 겪는 시기인 만큼 사춘기는 큰 변곡점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가 빠른 편이라고들 말합니다. 아직 나이로는 한참 어린 나이인데도 성숙한 아이들이 많습니다. 체격적으로도 남다른 것 같습니다. 그래서 흔히 요즘 아이들은 다들 키도 크고 우리 때랑은 다르다고 말합니다. 그런데 이상하게 평균키는 비슷합니다. 최종 성장이 마감된 이후의 평균키는 크게 늘지 않았습니다.

 

 

사춘기가 빨라지다보니 아이들이 일찍 크고 일찍 성장이 멈추는 모습을 많이 보입니다. 전반적으로 그러니 이를 문제로 인식하지 않을 수도 있습니다. 또는 어쨌건 최종키는 평균키 수준에 도달할테니 큰 문제가 아니라고 생각하시기도 합니다. 그런데 이 성장문제가 그렇게 막연히 지나칠만한 가벼운 일이 아닙니다.

 

 

아이들의 성장흐름이 전반적으로 빠르다보니 이른 사춘기 발달에 크게 의식하지 않기도 합니다. 그런데 사춘기가 정상적인 시기보다 2년 이상 앞당겨질 경우 성조숙증이라는 성장문제로 분류를 합니다. 그저 요즘 아이들의 트렌드가 아니라 성장문제로 말입니다. 사춘기가 과도하게 빠른 성장문제 '성조숙증'은 아이의 최종키를 작게 만듭니다.

 

 

 

사춘기 빨라진 여자아이 만 9살, 키 131cm면 성조숙증 주의해야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10년 사이에 사춘기가 빨라지는 현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사춘기가 또래보다 2년 이상 빠른 경우를 성조숙증이라 진단한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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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라면 여아 만 10세 이후, 남아 만 12세 이후에 사춘기 발달이 시작되는 것이 보통입니다. 그런데 어떠한 이유로 인해 성호르몬 분비 변화가 생기고 사춘기가 빨라져 성조숙증을 경험하기도 합니다. 성조숙증을 나누는 기준은 여아 만 8세 이전, 남아 만 9세 이전에 사춘기 발달이 시작될 경우입니다. 일반적인 경우보다 2년 이상 사춘기가 빠를 경우 성조숙증이라고 합니다. 이렇게 사춘기가 빨라질 경우에는 치료가 필요한 성장문제로써 접근하게 됩니다.

 

 

최종키에서 5~10cm 이상 키 손실이 생길 수 있습니다. 사춘기가 일찍 시작된다는 건 그만큼 성장판도 일찍 닫히고 성장마감 시기도 앞당겨진다는 뜻입니다. 사춘기가 2년 이상 일찍 시작되니 이런 성장마감 흐름도 앞당겨지게 되고, 그 시간 손해는 곧 아이의 키 손실로 이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아이들의 빠른 사춘기 발달을 그저 요즘 아이들의 유행이라 생각하시지 마시고 어릴 때부터 성조숙증을 의식하고 검사와 관리를 해주셔야 합니다. 여자아이는 초등학교 1학년부터는,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2~3학년부터는 성조숙증 검사를 받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가정에서 아이의 겉모습만 보고 성호르몬 분비 변화를 미세하게 확인하기 어렵습니다. 아이에게 뚜렷한 이차성징 증상이 보일 수준이라면 이미 그 이전부터 사춘기가 시작되었다는 뜻입니다. 물론 사춘기 초기 증상을 발견하고 대처하는 것도 정말 훌륭하지만, 가능하면 처음부터 성조숙증으로 일찍 사춘기가 시작되지 않도록 예방하는 것이 더 좋을겁니다. 그래서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부터는 성조숙증검사를 주기적으로 받는 걸 추천드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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