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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이키한의원
조숙한 아이가 걱정일 때 해야할 일은 무엇일까-이른 변화가 걱정될 땐- 아이들은 아이다워야 한다는 말, 때로는 남의 이야기였으면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너무 천방지축이고 산만해보이는 우리 아이를 보면 어른스럽고 차분한, 흔히 말해 조숙한 아이들이 부럽기도 합니다. 그런데 아이들 키우면서, 더 나아가선 우리 삶을 살면서 그 시기에 그 자리에 맞는 흐름을 유지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지 깨닫곤 합니다. 어른스러운 아이, 진중하고 차분한 아이라고 하면 부모님들의 이상과도 같을겁니다. 그런데 이런 차분함이 단지 성격 때문이 아니라 어떤 변화 때문이라면 이야기는 달라집니다. 만약 아이가 사춘기가 일찍 와서 또래 아이들과 생각 차이가 나고 그로 인해 다른 친구들의 말과 행동이 어린애 같아 보여 그 사이에서 과묵한 거라..
조숙하고 또래보다 키 큰 초등학생이 어디가 문제죠?-초등학생 성조숙증- 아이들이 너무 철이 없어서 빨리 철이 들었으면 하는 마음이 있습니다. 어디로 튈 지 모르고 넘치는 에너지를 계속해서 발산하다보니 부모님은 감당하기 힘들기도 합니다. 그러다보면 차분하고 조숙한 다른 아이들이 부럽기도 하죠. 또 그런 애들은 분위기도 다릅니다. 키도 크고 어른스럽다고 할까요. 우리 애도 초등학생이고 그 아이도 초등학생인데 이렇게 차이가 나는지 모르겠습니다. '아이는 아이다워야 한다'는 말이 그다지 공감가지 않는 때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조숙한 아이, 또래보다 유독 성장이 빠른 아이가 꼭 좋은 것만은 아닙니다. 특히 초등학생 저학년에서 이런 현상이 나타나면 그땐 이야기가 달라집니다. 조숙하다는 말, 정말 아이의 성장기가 빠..
조숙한 아이, 이른 사춘기가 왔다면-성장기 성조숙증- 누구는 '사교성'이 있다거나 누구는 '침착하다' 거나 등 우리는 그 사람이 가진 특성을 외모나 말, 행동 등을 통해 파악하게 됩니다. 어른들에게 있어서 누군가와의 관계를 이어갈 때 그 사람의 특성은 정보가 되고 지표가 되며 거리감을 조절할 척도가 되기도 합니다. 아이들도 마찬가지 입니다. 활발한 아이가 있고 조용한 아이가 있습니다. 그 외에도 여러 특성을 가진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 중에서 특히 '조숙'한 아이들이 있습니다. 또래 아이들과 같이 두면 분위기가 다른, 외모에서부터 말이나 행동 모두 어른스러운 아이들이 있습니다. 조숙한 아이들, 사춘기 이후에 이러한 '어른스러움'이 나타난다면 우리는 그 아이를 보며 '철'이 들었다고 표현합니다. 사춘기 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