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한의원
초등학생 아이 머리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본문
초등학생 아이 머리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면
-성조숙증 증상 알아보기-
아이들이 어릴 땐 에너지를 발산하느라 쉴새없이 뛰어다니고 구르고 합니다. 아이들은 여름, 겨울 계절에 상관없이 많이 움직이다보니 땀도 자주나게 됩니다. 땀이나면 아이들이라고 냄새가 안나는 건 아닙니다. 어른들과는 차이가 있지만 땀이 나고 마르고 반복되다보면 옷에서 그리고 몸에서 냄새가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예전과는 다른 이상한 냄새가 머리에서 나는 경우가 있습니다.
초등학생 아이들 하루이틀 머리 안 감겨도 기름도 잘 안끼고 뽀송뽀송합니다. 냄새도 크게 나지 않아서 신경 쓰일 때 엄마가 쓰는 에센스 살짝 뿌려주기만 해도 전혀 티도 나지 않습니다. 그런데 어느 순간부터 머리를 감아도 이상한 냄새가 올라오곤 합니다. 아이가 왕성하게 움직이고 땀을 흘려서 그런가보다 싶어 직접 머리를 감겨주고 말려주고 하는데도 냄새가 사라지지 않습니다.
초등학생 아이 머리에서 이상한 냄새가 난다, 이전에 나던 땀냄새가 아니라 다른 냄새가 난다면 혹시 우리 아이가 사춘기가 온 것은 아닌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성호르몬이 왕성하게 분비되고 이와 함께 피지 분비도 활성화됩니다. 더이상 며칠씩 머리를 안 감겨도 뽀송한 상태는 유지되지 않습니다. 금방금방 기름이 끼게 됩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신체 전반에 변화가 생깁니다. 앞서 말한 아이의 머리냄새가 그 중 하나인데, 이 냄새를 성조숙증 자가진단법으로 활용하기도 합니다. 사춘기가 되면서 나타나는 확연한 변화가 바로 머리냄새인데, 이를 통해 우리 아이의 사춘기 시작을 짐작하게 됩니다. 만약 아직 사춘기가 올 나이가 아닌데 일찍이 머리 냄새의 변화가 나타난다면 성조숙증임을 의심해볼 수 있습니다.
이상한 냄새라고 하면 의미가 포괄적이라고 할 수 있지만, 부모님들은 쉽게 눈치챌 수 있습니다. 아이 특유의 냄새가 어느순간 어른들에게서 날 수 있는 냄새로 바뀝니다. 피지 분비와 호르몬 분비로 인해 정수리에서 나는 냄새는 확연하게 차이가 납니다. 어떤 냄새에 따라 우리 아이 상태를 따지기보다는, 아이의 머리에 기름이 갑자기 끼기 시작하고 냄새가 난다면 사춘기가 시작되고 있다 의심해보고 시기가 이르진 않은지 체크해봐야 합니다.
초등학생 아이의 머리냄새를 신경써야 하는 이유는 성조숙증 예방 그리고 가정에 따라 같은 현상을 다르게 바라보는 것 때문입니다. 예를 들어 아이의 머리에서 냄새가 난다면 단지 아이가 샴푸를 잘못했다거나 드라이가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혹은 아이의 사춘기 변화로 인해 머리 냄새가 날 수 있다는 사실을 모르고 단지 아이가 청결하게 다니지 못했다고 생각해 혼을 내는 경우도 있습니다.
아이의 머리냄새는 물론 단지 청결의 문제로 나는 경우도 있겠지만, 일반적인 땀냄새와 사춘기 발달로 인해 나는 머리냄새는 확연히 차이가 납니다. 그리고 이 신호는 아이의 앞으로의 성장기가 얼마나 남았는 지 가늠해볼 수 있는 하나의 지표가 되기도 합니다. 초등학생 아이의 머리냄새, 단지 이상한 냄새가 일시적으로 났다고 생각하기보다는 우리아이의 사춘기 발달이 혹시 일찍 시작된 건 아닌 지 의심해봐야 합니다.
'성조숙증 > 성조숙증 예방하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여자성조숙증 예방 해야하는 이유 (0) | 2018.01.18 |
---|---|
소아성조숙증 하이키한의원과 함께 예방하기 (0) | 2018.01.16 |
유아성조숙증 예방을 시작할 때 (0) | 2018.01.11 |
초등학교 1학년 여자아이 초경 증상이 나타나면 (0) | 2018.01.09 |
성조숙증 예방을 위한 건강 관리법 (0) | 2018.01.0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