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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성조숙증증상 눈치채기 힘들다면
-남자아이 성조숙증 증상-
매년 성조숙증으로 진료를 받는 아이들이 늘어나고 있다는데, 대부분이 여자아이라고 하니 마치 남자아이는 성조숙증에서 자유로운 것만 같아 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여자아이의 비중이 높을 뿐 남자도 성조숙증 위험과 그 결과는 매한가지입니다. 사춘기가 빨라질 수 있고 키 성장은 원했던 만큼 이뤄지지 않을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은 예방이 중요합니다. 예방을 통해 성조숙증을 컨트롤할 수 있으며, 올바른 성장기를 겪을 수 있게 만들어줍니다. 하지만 아직 성조숙증 예방 인식이 부족한 탓에 성조숙증이 발생하고 나서 치료를 시작하는 아이들이 많은 것도 사실입니다. 그렇다면 적어도 뒤늦게 후회하지 않고 성조숙증이 나타났을 때 대처할 수 있도록 도와줄 남자아이 성조숙증증상엔 어떤것들이 있을까요?
남자아이 성조숙증 증상
※만 9세 이전 초등학교 3~4학년 때
1. 고환이 커지기 시작한다
2. 음경이 길어지고 색깔이 변한다
3. 피지가 분비되고 여드름이 생긴다
4. 머리 냄새나 땀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5. 음모, 액모가 자란다
6. 목젖이 나오고 변성기가 시작된다
남자아이 성조숙증 증상은 위와 같습니다. 위와 같은 증상이 만 9세 이전에 나타난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러나 여기서 문제가 발생하는데, 아이의 신체 변화를 매일매일 관찰하기가 생각보다 까다롭습니다.
육안으로 식별이 가능한 증상이라고는 하나 눈치 채지 못하거나 챙기지 못하는 경우도 많습니다. 매일매일 아빠와 함께 목욕을 하는 게 아니라면 모르고 넘어갈 가능성도 높습니다. 그렇다고 아예 방법이 없는 건 아닙니다.
남자아이 성조숙증을 자가점검할 때 가장 간편하고 확실한 방법이 바로 '머리냄새'를 맡아보는 일입니다. 남자아이들이 활동량이 많아 땀을 자주 흘려서 머리에서 간혹 땀냄새가 나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어른들과 달리 금새 머리가 보송보송해지고 냄새를 없애는 추가 조치를 하지 않아도 됩니다.
그런데 어느 날부턴가 아이 머리가 쉽게 떡지고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면 사춘기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그 시기가 앞서 말한 만 9세 이전(초등학교 3~4학년 때)이라면 성조숙증을 의심해야 합니다.
사춘기 발달로 나는 머리냄새는 일반적인 땀냄새와는 다릅니다. 호르몬의 분비와 피지분비의 활성화로 머리에서 냄새가 나기 시작하는데, 샴푸를 잘 해주더라도 냄새가 나게 됩니다. 이는 성장과정에서 나타나는 자연스러운 현상이기 때문에 문제가 되지 않으나, 역시나 시기가 너무 빠르면 성조숙증에 대한 대책이 필요하게 됩니다.
남자성조숙증증상은 여러가지가 있지만 실제 눈으로 확인하고 그 차이를 실감하기란 경우에 따라 어려울 수 있습니다. 주기적으로 아빠와 함께 목욕을 하는 등 아이의 변화를 관찰해주고 머리냄새의 변화를 확인해준다면 아이의 사춘기 시작을 어느정도 가늠할 수 있습니다.
성조숙증은 아이의 성장기를 단축시키고 키 성장에서 손해를 보게 만듭니다. 어떤 미래가 펼쳐질지 모르는 우리 아이의 가능성, 키로 인해 꿈을 접지 않도록 미리미리 관리해주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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