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생, 고등학생은 키가 더 안자라나요?

중학생, 고등학생은 키가 더 안자라나요?

-사춘기 이후 성장관리-

중학생, 고등학생이 되면 자신의 키와 또래 친구들의 키를 비교하게 됩니다. 키가 작다면 더 의식하게 되고 키크는 방법을 찾아 시도해보기도 합니다. 초등학교 이하에서는 마치 '키=나이'와 같이 비례적으로 상승한다고 생각해 의식하는게 덜했다면, 중/고등학교로 넘어오면 나이 상관 없이 키 차이가 발생하니 의식하지 않을 수가 없곤 합니다.

사춘기도 경험하고 자아도 형성했습니다. 나를 알고 남을 알기 시작했습니다. 비교도 하고 부러움도 느끼고 혹은 자아도취도 합니다. 이런 일련의 과정 속에서 내가 가진 '키'는 때론 부러움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부끄러운 대상이 되기도 합니다. 아마 대부분은 키가 컸으면 하는 바람이 강할 것이며, 어떻게 해야할 지가 궁금할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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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생, 고등학생 키크는 방법은?

먼저 '중학생, 고등학생은 키가 더 안자라나요?'에 대한 답을 해야할 것 같습니다. 키가 조금씩 자랄 수는 있겠지만, 초등학생 때처럼 1년에 5cm씩 자라는 일은 거의 없다고 얘기 해줄 수 있습니다. 사춘기 급성장기 이후에는 성장세가 급격하게 하락하기 때문입니다.

사춘기 이후 성 성숙이 이뤄지고 신체 성장도 성숙기에 접어듭니다. 성장판은 점점 닫히고 1년 단위 키 성장치도 점차 줄어들게 됩니다. 여자 아이들 같은 경우에는 중학생 때 키와 고등학생 때 키가 거의 차이가 나지 않는 경우가 많으며, 남자 아이들은 고등학생 때도 키가 자라긴 하지만 3년간 2~3cm 정도 자라는 것이 보통입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시점에서 키가 더 자랄 수 있는 지 확인하는 방법으로 가장 정확한 건 역시나 뼈나이를 검사해보는 거라 할 수 있습니다. 성장이 어느정도 진행되었는 지 각종 지표를 통해서 추측해봐야 합니다. 이 과정이 없이 무작정 실행만 했다간 아무런 소득 없이 시간과 비용만 소모할 수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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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성장 목표가 있다면 성장검사를 꼭

중고등학생 친구들은 자신의 사춘기 시작 시점을 되짚어볼 필요가 있습니다. 사춘기가 굉장히 일찍 시작되었다면 성장 마무리가 거의 진행된 상태라고 유추할 수 있습니다. 만약 성조숙증이었다면 특히나 거대한 반전을 노리긴 어렵다고 할 수 있습니다. 만약 사춘기 시기도 빨랐고 현재 키 성장세가 더딘 상태에서 성장클리닉에 방문했을 때 검사를 통한 심층 상담이 아닌 다른 권유를 먼저 한다면 냉정하게 상황을 바라볼 필요도 있습니다.

사춘기가 정상적인 시기에 진행되었거 조금 더 키가 크고 싶은 목표 때문에 키 크는 방법을 찾고 있는 친구들이라면 출처가 불분명한 민간요법이 아닌, 성장검사를 먼저 받아보고 자신에게 맞는 성장관리법을 남은 기간동안 진행하는 걸 추천합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때 키 성장은 몇년에 걸쳐서 완성하게 됩니다. 1년에 1cm 자랄걸 1.5cm 혹은 1.8cm 이런 식으로 촉진시킨다는 마음으로 관리를 시작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