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거북목 증후군이 목디스크가 되지 않도록 본문

성장장애/성장부진 원인은?

거북목 증후군이 목디스크가 되지 않도록

하이키한의원 2018. 6. 1. 11:49

거북목 증후군이 목디스크가 되지 않도록

-성장기 올바른 자세 유지-




자세교정이라는 이유로 정형외과를 찾아가면 생각보다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처음엔 놀라지만 이내 납득이 갑니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학교 책상 앞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공부를 하다보니 자세가 안 좋아질 법도 해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흔히 말하는 척추가 휘거나 거북목 증후군을 겪는 건 아닙니다. 같은 의자에 앉아도 어떤 아이들은 자세가 올바른 반면 어떤 아이들은 몇 분을 못 버티고 몸을 비비꼬기도 합니다. 앉는 자세에서부터 책읽는 자세, 평소 허리와 가슴을 펴는 습관 정도에 따라 같은 상황이라도 아이들의 자세불균형은 달라지게 됩니다.




올바른 자세를 그렇게 강조하지만 거북목 증후군과 목디스크를 겪는 아이들이 늘고 있습니다. 예전에는 학교 공부 때문이라고 많이들 이야기했는데, 요즘은 달라졌습니다. 최근에는 스마트폰과 PC사용이 주된 원인으로 지목되고 있습니다.




평소에 스마트폰 볼 때 팔을 들어 내 눈 높이까지 올리는 경우는 거의 없습니다. 명치 쯤에 스마트폰을 두고 고개를 숙여 보는 형태가 대부분이죠. 당연히 경추에는 높은 하중 부담이 발생하게 됩니다. PC를 사용할 때도 모니터로 점점 고개가 다가가면서 마치 거북이 목 처럼 목만 쭉 빼는 자세를 유지하게되고 자세는 불균형해지게 됩니다.



키가 자라는 성장기 아이들, 청소년들에게 있어서 거북목 증후군을 비롯한 각종 자세불균형은 성장에 방해가 되곤 합니다. 잘못된 자세는 통증 및 과도한 근육 긴장을 불러옵니다. 특히 경추에는 신경이 지나가기 때문에 심할 경우 두통으로도 이어지게 됩니다.




평소에 허리를 펴고 고개를 들고 가슴을 펴는 자세가 습관이 들지 않으면 계속해서 움츠러 들고 고개를 숙이게 됩니다. 특히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경우 상황, 장소 상관없이 구부정한 자세가 계속해서 유지되기 때문에 가능하다면 스마트폰과 PC 사용을 줄이는 것이 좋으며, 사용하더라도 중간중간 스트레칭 및 자세를 바로 잡아야한다는 의식을 갖는 것이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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