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를 작게 만드는 행동 - 비만을 유발하는 식습관

키를 작게 만드는 행동 - 비만을 유발하는 식습관

-성장기 식습관 관리 형성-

아이들은 하루하루 키가 자랍니다. 밥을 먹고 잠을 자며 투입한 에너지를 신체 형성과 발달로 환원하게 됩니다. 에너지의 투입, 즉 음식은 성장에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이를 배우지 않더라도 우리는 성장기 아이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습니다.

키가 크기 위해선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음식에 있는 영양소를 흡수해 신체 발달을 위한 에너지로 활용합니다. 보통은 키가 크기 위해선 '칼슘'을 많이 떠올리지만 그 외에도 정말 수많은 영양소가 우리 신체를 형성하는데 필요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음식, 그리고 먹는 행동이 오히려 키를 작게 만드는 행동이 될 수도 있습니다. 예상가능하다시피 당연히 그 뒤에는 '비만'이라는 요인이 숨어있습니다. 키 성장에 있어 잘 먹는 건 너무나도 중요하지만 '과유불급'이라는 말이 있듯 지나치면 오히려 해가 되곤 합니다.

비만을 유발하는 식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

비만을 유발하는 음식, 식습관에는 무엇이 있을까요. 역시나 어렵지 않게 비만을 불러 일으키는 음식과 식습관을 떠올릴 수 있습니다. 서구화된 식습관, 과자나 아이스크림 등의 열량 높은 간식 먹기, 야식 먹기, 꼭꼭 씹어먹지 않고 빨리 삼키기 등등 우리가 일상적으로 아는 '비만' 유발 행동들입니다.

비만을 유발하는 행동이 곧 키를 작게 만듭니다. 하지만 매일 삼시세끼를 먹는 음식인데 모두 컨트롤하기도 힘들 뿐더러, 모든 걸 단절하거나 억제한다는 게 절대 쉽지만은 않습니다. 그래서 우리는 적어도 이런 습관은 만들지 말아야한다는 최소한의 규칙을 설정해야합니다.

키 성장을 방해하고 나아가선 성조숙증까지 유발할 수 있는 비만, 비만을 막기 위한 성장기 올바른 식습관을 위해 노력해야할 것들이 있습니다.

먼저 패스트푸드, 인스턴트 음식 의존을 줄이는 것입니다. 자극적이고 열량도 높은 음식들입니다. 아이들 입장에선 삼시세끼 먹어도 질리지 않고 또 계속해서 요구하게 되는 맛을 갖고 있습니다. 그런데 강한 끌림만큼이나 축적되는 열량도 굉장히 압도적입니다. 성인보다 하루 소비 열량이 더 낮은 아이들이 이런 음식들을 자주 먹게 되면 비만은 당연히 찾아오게 됩니다.

그리고 밤 늦게 먹는 습관과 급하게 먹는 습관을 고쳐야 합니다. 어릴 땐 밥 한 숟가락 입에 넣고 식사 시간 내내 물고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그땐 그게 걱정이었는데 조금 크고나니 이제는 밥을 씹는 게 아니라 거의 마시는 수준으로 먹습니다. 급하게 먹는 습관이 드는 경우가 있는데, 이는 소화에도 좋지 않을 뿐더러 같은 양을 먹더라도 포만감에서 차이가 납니다. 

급하게 먹으면 포만감이 약하다보니 음식을 더 먹게 됩니다. 가짜 배고픔을 느끼게 되면 아이들은 추가 음식 섭취를 요구하게 되는데, 이때 이 시간이 밤 늦은 시간으로 이어지게 된다면 결국 '야식'이 되어버립니다. 비만으로 가는 지름길입니다.

건강한 음식을 여유있게 먹는 것, 아주 기본적인 일이고 당연한 일이지만 요즘 같이 바쁜 사회 속에선 어른아이 모두 지키지 못하는 것 중 하나입니다. 그럼에도 성장기 아이들은 올바른 식습관을 지켜줘야합니다. 비만은 만병의 근원이며 성장기 키 성장에도 악영향을 주는 만큼 꼭 개선해야할 생활 습관이라 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