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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학교 1학년이 성장관리하면 키가 몇cm 더 클 수 있죠?

하이키한의원 2018. 10. 8. 15:56

중학교 1학년이 성장관리하면 키가 몇cm 더 클 수 있죠?

-중학생의 키 성장관리-



현재 중학교 1학년 아이들, 이제 얼마 안있으면 중학교 2학년이 됩니다. 초등학생과 중학생의 경계선의 느낌이 강했던 아이들이 이제는 흔히 말하는 '학생' 느낌이 더 짙어지는 시기로 접어들게 됩니다.



중학교 1학년 쯤되면 키를 비롯한 외모에 많은 관심을 갖게 됩니다. 요즘은 아이들이 어릴 때부터 각종 매체를 접하면서 외모에 대해 일찍이 관심을 갖는다고는 하나, 중학교 들어오면 전통적으로(?) 외모에 대한 관심이 부쩍 증가합니다. 바로 사춘기 때문입니다.



중학생 아이들은 사춘기의 한복판에 서있습니다. 이차성징을 경험하고 자신에 대해 그리고 타인에 대해 깊게 탐구하고 생각하는 시기를 겪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키'는 비교의 대상이 되기도 하고, 부러움이나 목표가 되기도 합니다.




그런 중학교 1학년이 성장관리를 시작하면 키는 몇 cm를 더 키울 수 있을까요? 이에 대한 답은 '성장검사'가 답해줄 수 있다고 이야기할 수 있습니다. 성장검사란 여러가지 신체 상태를 체크하는데, 대표적으로는 성장판 검사와 성호르몬 검사가 있습니다. 전자는 이해가 가는데, 후자는 약간 의아할 수 있습니다.



중학교 1학년, 사춘기가 이미 진행되고 있는 시점입니다. 표준 사춘기 시작 시기를 여자아이가 초등학교 4학년 이후, 남자아이가 6학년 이후로 봅니다. 여자아이들은 이미 사춘기가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고, 남자아이들은 이제 막 급격한 변화를 경험하는 아이들도 어느정도 있습니다.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해지면 아이들의 키는 급격하게 성장합니다. 성호르몬이 성장호르몬과 작용해 키 성장을 촉진하기 때문이죠. 하지만 이 시기는 1~2년 정도만 진행되고 그 이후부터는 성장세가 하락하게 됩니다. 사춘기 이후 갑자기 키가 크는 시기를 '급성장기'라고 합니다.



그렇다면 중학교 1학년의 키 성장 기대치를 어떻게 측정할까요. 당연히 앞서 말한 성장검사를 통해 확인할 수 있습니다. 성장판 검사를 통해 성장판이 열린 정도를 확인하고, 성호르몬검사를 통해 사춘기 진행 정도를 확인합니다. 사춘기가 많이 진행되어 신체 성장이 '성숙' 단계를 넘어갔다면 키가 자랄 기대치는 상대적으로 낮아지게 됩니다.




중학교 1학년 남자아이라면 키 성장고민이 있는 경우 사춘기 시작 시점에 따라 반전을 만들 가능성이 어느정도 존재합니다. 물론 이 또한 성장검사를 통해 정확한 신체 상태를 확인해봐야 정확히 알 수 있겠지만, 일반적인 사춘기 진행 속도라면 사춘기가 시작되고 얼마 되지 않은 시점이기에 가능성이 있습니다.



반면 여자아이는 키고민이 있다면 조금 더 빠른 판단과 빠른 행동이 필요하다고 이야기합니다. 앞서 이야기했듯 여자아이의 사춘기는 남자아이에 비해 빠른 편이며 그만큼 성장기도 짧은 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중학교 1학년이라면 빠른 행동이 필요합니다.



초등학생 때 1년에 5~6cm씩 키가 크다가 사춘기에 급성장기로 2년 정도 동안 15~20cm가 자라고 그 이후에는 성장세는 하락하게 됩니다. 중학교 1학년, 사춘기 시작 시점에 따라 정점을 향해 갈 수도 혹은 정점에서 내려오는 단계일 수도 있습니다. 하지만 지금부터 성장관리를 시작하면 기대치에 못미치는 1~2cm가 아닌, 더 나은 결과를 얻을 가능성이 충분합니다. 대신 시간이 분명 더 어린 아이들에 비하면 적은 것이 사실인 만큼 빠른 판단과 행동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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