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환경호르몬 문제가 성조숙증에 주는 안좋은 영향은 본문
환경호르몬 문제가 성조숙증에 주는 안좋은 영향은
-성호르몬 분비 변화-
사춘기를 앞당기는 환경 요인에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우리가 원인을 정확히 파악해낼 수도 혹은 추정해내야할 수도 있는, 그만큼 성조숙증의 원인은 다양합니다. 아이들이 질병으로 인해 성호르몬 분비에 이상이 생길 경우에는 뚜렷하게 원인 파악이 되지만, 여러가지 환경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되었을 때는 아이의 주변 환경을 전반적으로 둘러보게 됩니다.
그런 중에 요즘 많이 문제가 되는게 바로 환경호르몬입니다. 환경호르몬이라고 하면 이미 예전부터 건강 문제와 관련해서 우리에게는 익숙한 단어입니다. 하지만 막연하게 몸에 안 좋다고만 알고 있지 환경호르몬이 어디에 어떻게 안 좋으며, 이런 안 좋은 물질이 어떤식으로 우리에게 닿는지는 여전히 모르는 경우가 많습니다.
환경호르몬 컵라면 용기나 종이컵에 들어있는 거 아닌가요? 라고 물어보실 수 있습니다. 이렇게 환경호르몬 위험이 있는 제품을 제시할 수 있는데 왜 모른다고 하는 지 의아할 수 있습니다. 이에 대해서는 생각보다 복잡한 문제들이 있습니다.
컵라면 용기, 비닐랩, 영수증종이, 플라스틱 장난감, 각종 색소, 코팅 프라이팬, 종이컵, 향초 등 우리 일상 속 여러 물품들에서 환경호르몬 물질이 배출될 수 있는 원료를 사용하고 있습니다. 물론 안전기준이 철저하고 검증된 친환경 제품들이 훨씬 많기 때문에 우리는 안심하고 일상 생활을 합니다.
그런데 꼭 문제가 되는 건 이런 익숙한 제품들에서 발생하는 의외의 사건사고들입니다. 얼마전에 뉴스를 통해 문구점에서 파는 어린이들 화장품이 문제가 된 적이 있습니다. 중금속, 환경호르몬 물질이 높은 수준으로 검출되어 충격을 주기도 했습니다.그리고 계속해서 유행 중인 액체괴물, 슬라임 장난감 일부에서도 환경호르몬 물질이 검출되기도 했습니다.
아이들 뛰어노는 놀이터가 예전에는 모래바닥이었는데 어느새 고무매트로 바뀌어갔습니다. 그런데 그런 변화 속에서 놀이터 고무매트의 중금속 및 환경호르몬 물질 포함 가능성 때문에 유해성 조사에 대한 이야기가 나오기도 했었습니다.
최근에 마스크는 거의 필수가 되었는데, 어린이 면마스크 일부에서 노닐페놀이라는 환경호르몬 물질이 검출되는 일도 있었습니다.
우리는 잘 안다고 생각하지만 막상 의외의 상황과 일로 환경호르몬에 노출됩니다. 특히 스스로 사물의 위험성이나 안전성을 분별하는데 아직 어려움이 있는 아이들에겐 이런 환경 요인들은 큰 위협으로 다가오게 됩니다.
환경호르몬 물질은 체내에서 마치 실제 호르몬인 것처럼 작용하여 건강과 성장에 문제를 일으킵니다. 비스페놀A 계열의 환경호르몬은 아이의 성호르몬 분비에 영향을 주어 이른 사춘기 발달, 즉 성조숙증 위험을 상승시킵니다. 성조숙증은 아이의 사춘기가 일반적인 경우보다 2년 이상 앞당겨져 성장판도 일찍 닫히고 최종키도 작아지는 문제점을 가지고 있습니다.
아이의 건강한 성장기를 지키기 위해서는 생활 속 환경호르몬 물질 접촉에 더욱 신경써야 합니다. 검증된 제품, 친환경 제품 사용을 권장하며 또한 사용법에 맞게 사용하는 것도 중요합니다. 그리고 미세먼지, 미세플라스틱에서도 환경호르몬 및 중금속 문제가 대두되고 있는 만큼 기본적인 청결과 위생에도 철저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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