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 성장 골든타임은 언제? 그 때 해야할 성장관리는?

키 성장 골든타임은 언제? 그 때 해야할 성장관리는?

-성장관리 타이밍은-

 

 

키가 크는 시기가 따로 있는 건 아닙니다. 성장기에는 계속해서 키 성장이 이뤄집니다. 단지 처음부터 끝까지 균일한 성장흐름을 갖는다기 보단 성장이 활발한 시기가 있고 둔화되는 시기가 있을 뿐입니다. 키가 잘 크는 시기를 이야기하면 아마 일반적으로는 사춘기 때를 말씀하실겁니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시작되면 갑자기 키가 크는 모습을 보이다보니 이 때가 키 성장관리의 최적기라 생각하시는 경우도 있습니다.

 

그런데 키 성장 골든타임이라 불리는, 정말 키 성장관리에 매진해야할 시기는 사춘기 시작 후가 아니라 그 전입니다.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한 이후부터 사춘기 초기 단계까지가 키 성장의 골든타임이라 할 수 있습니다. 왜 이때가 중요하냐면 이 시기에는 지속적으로 키가 잘 자라며, 또 잘 자라야만 하기 때문입니다.

 

 

사춘기에 아무리 급작스러운 키 성장이 있다고 하더라도 기본적으로 키가 작은 아이라면 대반전을 만들긴 어렵습니다. 그리고 사춘기 급성장은 '운'이 아닙니다. 사춘기에 진입하면 누구나 경험하는 변화입니다. '급성장기'라고도 부르는데, 사춘기에 성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지면 초기에 성장호르몬과의 작용으로 키 성장이 활발해집니다. 나중을 노리는 회심의 기회가 아니라, 성장 마무리 단계를 맞이하는 변곡점이라고 보시는 것이 더 나을겁니다.

 

 

사춘기에 급성장기를 제대로 활용하기 위해선 그 이전부터 키를 키워놔야 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기에는 키 성장 지표가 키가 크기에 좋은 상태를 유지하고 있기 때문에 이때를 활용해서 추가적인 키 성장을 누적시켜가야 합니다. 반대로 이 때 키가 잘 안자라면 나중에 변화를 주기가 정말 어렵습니다. 아이들이 사춘기 급성장기를 경험한 이후로는 키 성장이 급격히 둔화되는 모습을 보이는데, 키 성장이 더뎌진 후에야 위기감을 느끼고 뭔가를 하려고 해도 성장지표는 이미 많이 닫혀있고 또 시간도 부족해서 할 수 있는게 극히 제한적이게 됩니다.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부터는 주기적으로 성장검사를 받으며 아이의 신체 지표 변화를 살피는 것이 도움이 됩니다. 영양상태에서부터 성장판 상태, 성장호르몬 및 성호르몬 분비 상태 등을 확인하여 상황에 맞는 맞춤 성장관리를 계획하고 실천합니다. 만약 키가 작은 아이라고 한다면 더욱더 초등학교 시기를 활용해야 합니다. 여전히 키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고, 또한 시간도 있기 때문에 따라잡기 성장을 이룰 수 있습니다.

 

 

성장검사와 함께 필요한 경우 성장치료를 진행합니다. 성장클리닉 하이키한의원에서는 성장을 촉진하는 성장한약을 통해 치료를 진행합니다. 성장호르몬과 관련한 성장지표 상승을 위한 신체 환경 조성을 돕는 성장한약 치료를 진행합니다. 또래 아이들에 비해 성장이 더디고, 키가 잘 안자라는 아이는 이 문제를 나중으로 미루지 말고 아직 성장 가능성이 열려있는 초등학교 시기에 치료를 진행하는 것이 결과 큰 도움이 됩니다.

 

그리고 초등학교 시기에는 성장환경 개선에 힘쓰며, 좋은 습관을 형성할 수 있도록 노력합니다. 균형잡힌 영양 공급은 필수이며, 꾸준한 운동으로 신체를 더 건강하게 키워나갈 수 있도록 합니다. 스마트폰을 비롯한 스마트기기를 과다하게 사용하여 자세 불균형이나 수면 문제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고, 과도한 스트레스에 노출되지 않도록 합니다. 반대로 키 성장관리에 너무 몰두하여 무분별하게 영양제를 추가하거나 하는 일도 자제하도록 합니다. 아이에게 정말 필요한 성분이 아니라 무작정 주변에서 좋다더라해서 추가한 영양제는 오히려 아이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 수도 있으니 주의합니다.

 

사춘기 발달이 아직 시작되지 않은 초등학생 시기에 성장관리에 더욱 힘써주셔야 합니다. 아이들이 사춘기가 시작되고 난 이후에 키가 안 크는 건 아니지만, 부모님들도 예상하시다시피 사춘기에 접어든 아이에게 일방적인 성장관리 지도가 쉽지는 않을겁니다. 그리고 또 성장이 둔화되기 때문에 최적의 키 성장 타이밍은 다시 돌고 돌아 초등학교 시기로 귀결되게 됩니다. 주기적인 성장검사 활용해주시고, 아이에게 맞는 맞춤 성장관리 계획을 수립하셔서 꾸준히 이어가시기를 당부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