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조하고 일교차 큰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 알아보기

건조하고 일교차 큰 환절기 건강관리 방법 알아보기

-성장기와 건강관리-

아침 저녁으로 날씨가 점점 쌀쌀해지고 있습니다. 낮에는 따뜻하거나 혹은 선선하지만 다시 밤이 되면 추워지는 가을 환절기. 일교차가 크기 때문에 특히나 건강관리가 중요한 시기입니다. 무더운 여름 동안 지친 몸이 시원한 바람에 숨 좀 돌리려나 싶으면 다시 쌀쌀한 바람에 감기, 몸살, 알레르기성 질환이 고개를 내밀곤 합니다. 잔병치레가 많은 시기가 바로 환절기 때이며, 이 때 건강관리가 특히나 중요합니다.

계절 변화에 따른 질병 노출에 취약한 사람들이 있습니다. 특히나 성장기 아이들의 경우 환절기 건강관리가 중요합니다. 어른들 조차도 환절기엔 몸관리 잘해야한다고 신경쓰곤 하지만 감기에 걸리고 피부 알러지로 피부과를 방문하는 등 이런저런 고생을 합니다. 하물며 아이들은 부모님께서 관리해주지 않으면 다양한 계절 질환에 노출되기 쉽습니다.

습했던 여름과는 달리 가을에서 겨울로 넘어가는 환절기가 되면 날씨는 건조해집니다. 그만큼 먼지도 많이 발생하고 알레르기를 유발하는 물질들도 많아지게 되는데, 이때 감기나 비염 및 아토피성 피부염 등이 발생하거나 심해질 수 있습니다. 계절 변화에 따라 몸이 적응하고 잠깐 아플 수도 있다고 생각할 수 있습니다만, 성장기에 진입한 아이들에게 잔병치레는 키가 자랄 수 있는 기간을 갉아먹는 꼴이 될 수 있습니다.

환절기 건강관리의 첫번째는 적정한 실내 온도와 습도를 유지해주는 것입니다. 건조하고 먼지가 날리는 환경은 코 점막을 마르게 하고 알레르기성 질환을 심화시킵니다. 기침이 계속되고 피부질환이나 비염이 심해지면 일상에서 피로가 쌓이고 잠을 제대로 이루지 못하는 등 생활 리듬이 깨지게 됩니다.

일교차가 큰 만큼 겉옷을 준비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설령 낮에는 따뜻해서 겉옷을 들고다니기 번거로울 수는 있으나, 아침저녁으로 기온이 급격하게 떨어지는 만큼 체온 유지를 위한 겉옷을 챙겨주는 것이 환절기 건강관리에 도움이 됩니다. 또한 외출 후에는 꼭 손과 발을 씻는 등 개인 위생에 신경써줘야 합니다.

선선함과 쌀쌀함이 왔다갔다하는 시기입니다. 운동 등 신체활동을 하기 좋은 시기이면서도 자칫 게을러질 수 있는 시기이기도 합니다. 야외활동보다는 실내활동 시간이 길어지면서 운동 부족 현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특히 성장기 아이들은 꾸준한 운동이 키 성장에 도움이 되는데, 쌀쌀한 날씨에 움츠러들어 실내에만 있고 활동량이 적어지면 비만 위험에 노출되게 됩니다.

환절기는 말 그대로 계절이 변화하는 기간입니다. 우리의 몸 또한 계절의 변화에 적응하는 때입니다. 변화에 적응하기 위해서는 에너지가 소모되고 다른 자극에 익숙해져야합니다. 그만큼 몸은 약해질 수 있고 질병에 노출되기 쉬운 시기입니다. 적정온도와 습도 및 개인 위생을 지켜주고 균형잡힌 영양 섭취와 꾸준한 운동으로 변화에도 건강하게 적응할 수 있는 신체를 가꾸는 것이 좋습니다. 키가 자라야하는 아이들은 특히나 환절기에 몸이 아파 키가 덜 크는 일이 없도록 신경써주는 센스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