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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기 가정환경이 불러오는 나비효과 본문
성장기 가정환경이 불러오는 나비효과
-성장환경조성 중요성-
작은 나비의 날개짓이 날씨의 변화를 일으킨다는 뜻을 가진 '나비효과'. 전혀 생각지 못한 작은 사건, 변화가 거대한 결과를 가져올 때 사용하는 말입니다. 우리는 나비효과에 대한 예시를 경제, 정치, 역사 등을 통해 자주 접해왔습니다. 꼭 큰 범주에서만 바라보지 않더라도 우리 일상에서도 사소했던 선택과 행동이 예상과 다른 결과를 가져올 때에도 나비효과를 떠올려볼 수 있습니다. 그래서 오늘 이야기해볼 것이 바로 성장기 아이들의 가정환경이 어떤 결과를 가져오는 지 입니다.
예를 들어보자면, 성장기 아이들에게 스마트폰은 안 좋습니다. 아이뿐만이 아니라 어른들에게도 각종 부작용을 발생시킵니다. 블루라이트로 인한 안건강 약화, 거북목 증후군 발생 등등 우리 신체에 안 좋은 영향을 주며, 자극적인 컨텐츠와 짧고 시각적 표현만 보고 텍스트는 읽지않는 올바르지 못한 습관도 형성되게 됩니다.
스마트폰이 안 좋으니까 스마트폰을 없애면 될까, 사실 이 문제는 근본적인 대안이 아닐 수 있습니다. 스마트폰으로 인해 우리 아이의 성장기가 위협받고 있다, 그것이 자세 불균형이든 블루라이트로인한 멜라토닌 분비 감소든간에 이것이 하나의 결과라면 그 원인을 찾아야합니다. 근데 그 원인이 단지 스마트폰의 탄생이라고 할 수는 없습니다.
스마트폰에 아이들이 빠지게 되는 이유는 여러가지가 있습니다. 자극적이고 재밌는 것들이 많아서 일수도 있으며, 주위 친구들이 다 하니까 덩달아 따라하는 것일 수도 있습니다. 혹은 스마트폰이 아니면 할 수 있는 게 없어서 일지도 모릅니다. 아이들은 새로운 흥미거리가 있으면 기존의 것을 놓고서라도 다가갑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흥미를 끌 수 있는 것이 스마트폰 밖에 없다는 것입니다.
그렇다면 왜 스마트폰만이 아이들의 흥미요소가 되었을까를 되짚어봅니다. 중학교? 초등학교? 아이가 책가방을 들 수 있는 그 순간부터 학업스케쥴이 달라붙습니다. 학교도 다니고 학원도 다닙니다. 아이들은 바쁘며, 즐겁게 놀 시간은 줄어듭니다. 단지 놀 시간이 줄어드는 것만이 아니라 아이들이 새로운 것을 접하고 체험하고 흥미를 수집하고 에너지를 발산할 시간이 줄어듭니다.
유치원, 초등학교 때엔 그래도 아이가 아직 너무 어리다보니 부모님의 케어를 받으며 생활합니다. 하지만 사춘기가 시작되면서 아이는 부모로부터의 간섭을 회피하고자 합니다. 학업스트레스와 사춘기로 아이는 예민해지고 대화는 줄어듭니다. 그럼에도 당장 할 수 있는 새로운 시도 그리고 시간은 없습니다. 그렇다면 아이들에게 남겨진 단 하나의 창구는 스마트폰이 됩니다.
성장기 가정환경, 성장환경에서의 작은 선택과 상황이 아이의 성장에 큰 영향을 미칩니다. 알게모르게 지나갔던 일련의 사건들이 사실은 우리 아이의 키를 더 키웠을 수도 혹은 덜 자라게 했을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엔 먹고 자고 움직이는 것 이외에도 수많은 요소가 복합적으로 작용하게 됩니다. 성장기엔 지대한 영향을 주는 몇몇의 것들만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사소해보이지만 우리 아이의 일상과 연관된 것이라면 관리 여부에 따라 결과를 바꿀 수도 있습니다.
아이의 성장기 또한 나비효과로 바라볼 수 있습니다. 작은 날개짓일지 모르지만 이것이 거대한 바람을 일으킬 수 있듯, 성장기 아이를 위한 작은 노력과 실천이 커다란 결과로 나타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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