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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장애/성장부진 원인은?

성장기엔 신체 건강만? 정서적 우울증도 체크

하이키한의원 2018. 2. 27. 15:56

성장기엔 신체 건강만? 정서적 우울증도 체크

-성장기 정서적 영향-



성장기 우리 아이에게 어떤 음식을 먹이고 있나요. 몸에 좋다는 음식, 키가 큰다는 음식 등 각종 도움되는 음식은 다 찾아서 먹이고 있진 않나요. 많은 부모님들이 아이들의 키 성장을 위해서 기본적으로 먹는 것부터 챙겨주곤 합니다. 당연히 입으로 들어가는 음식이 곧 영양분이 되고 뼈가 되고 살이 되기 때문에 우선됩니다.




그런데 아이들의 신체 건강만을 생각해서는 건강한 성장기는 절반의 완성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별로 의식하지 않거나 혹은 신경쓰더라도 성장과는 관련이 없을 것만 같은 아이들의 정서적 안정도 키 성장엔 큰 영향을 주게 됩니다.




우울증이 사회적으로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특히나 겨울에는 일조량이 부족해지면서 비타민D가 결핍되기 쉽고, 계절적 문제 뿐만 아니라 각종 외부 스트레스로 인해 정서적으로 많은 피로감을 느끼는 사람들이 늘고 있습니다.




어른들의 문제일 것만 같은 우울증, 아이들에게도 많이 나타납니다. 그것이 꼭 우울증이 아니더라도 아이들이 받는 각종 스트레스는 무시할 수 없는 수준입니다. 학업 스트레스에서부터 가정환경 및 학교생활, SNS를 비롯한 여러 채널에서 경험하게 되는 비교와 박탈감 등 다양한 방향으로 스트레스를 받게 됩니다.




우울함, 무기력함은 의욕의 상실로 이어집니다. 아이들은 식욕이 떨어져 밥도 제대로 먹지 않게 됩니다. 반대로 스트레스를 먹는 것으로 풀기도 하는데, 이때 달고 짠 고열량 음식을 일시적으로 많이 먹는 잘못된 식습관이 형성되기도 합니다. 소화기관은 부담을 받고 아이는 비만이 되거나 영양실조를 경험하게 될 수 있습니다.




의욕에 상실은 잠으로도 이어지곤 합니다. 활발히 움직여야하는 시간에도 아이는 맥없이 잠만 자게 됩니다. 키 성장에 잠이 중요하다고는 하지만, 무기력이 원인이 되어 자는 시간이 늘어나는 것은 성장을 위한 숙면과는 거리가 멉니다. 수면 시간이 뒤틀리고 밤낮이 바뀌기도 합니다. 생활리듬은 전혀 올바르지 않은 방향으로 향하게 됩니다.




성장기 정서적 불안, 우울, 무기력감은 아이에게 부정적인 결과를 초래할 위험 요인으로 다가옵니다. 식습관에서 수면습관을 비롯한 생활리듬 전반이 흔들리게 됩니다. 하지만 정서적 불안정은 하루 아침에 뒤집듯 호전시키기란 쉽지 않습니다. 가정과 학교에서는 아이들이 긍정적인 마인드로 생활할 수 있도록 지도와 관심을 쏟아야합니다. 아이들의 성장기는 단지 좋은 음식만으로 채워지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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