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평균키 차이는?

중학교 3학년과 고등학교 3학년 평균키 차이는?

-성장기 청소년 평균키 차이-

한창 사춘기 한복판에 서있는 청소년들에게 키는 민감한 주제입니다. 일단 자신이 평균에는 드는지에 굉장히 궁금해합니다. 하지만 평균은 평균일뿐 결국 큰 아이도 있고 작은 아이도 있게 됩니다.

오늘은 중학교 3학년 아이들의 평균키와 고등학교 3학년 아이들의 평균키를 비교해보려 합니다. 학년으로 3학년이 차이나는 이 두 학년의 평균키를 왜 비교해야하는 지는 아래에서 설명드리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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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고등학교 3학년 평균키

남학생 173.5cm , 여학생 160.8cm

2017년 중학교 3학년 평균키

남학생 170.1cm , 여학생 159.9cm

※ '2017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게 발표' , 교육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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교육부에서 발표한 '2017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발표'에 따르면 2017년도 고등학교 3학년 아이들의 평균키와 중학교 3학년 아이들의 평균키는 위 수치와 같습니다.

이 자료를 보면서 어떤 생각이 드시나요, 학년으로 3학년이고 나이로도 3년 이나 차이나는데 평균키는 거의 비슷한 수준입니다. 그나마 남학생은 3cm 정도의 차이가 나지만 여학생은 1cm 아래로 차이가 납니다.

이 자료를 통해 말하고 싶은건, 중학교 2~3학년 쯤 되면 아이들의 성장속도가 급격하게 하락한다는 점입니다. 여학생은 중2~3이면 따로 관리를 하지 않는 이상 본인도 의식하기 어려운 수준으로 성장세가 하락합니다. 남학생들은 그래도 고등학교때까진 키가 큰다고는 하지만 보시는바와 같이 3년이란 시간동안 비약적인 성장이 나타나진 않습니다.

물론 이 자료는 평균키이며, 한 표본의 중3때 키와 고3때 키 변화치를 나타나는 건 아닙니다. 하지만 우리나라 청소년들의 연령별 평균키 자료도 이와 비슷한 맥락입니다. 여자아이들은 남자아이에 비해 상대적으로 사춘기가 빨리오고 성장도 빨리 멈춥니다. 남자아이들은 상대적으로 고등학교 때 까지는 자라지만 '자란다'는 거에 의의가 있을 뿐 비약적인 성장이 이뤄지는 건 아닙니다.

즉 최종키에 변화를 주고 목표로 삼은 키에 다가가기 위해선 가능하면 초등학생 때부터 성장관리를 해주는 게 좋습니다. 안되면 사춘기 이전부터라도 혹은 사춘기 막 시작됐을 때라도 성장관리를 시작해야 키를 더 키울 수 있습니다.

사춘기 발달이 많이 진행되어 성장기가 성숙기로 들어간 상태면, 솔직하게 무조건적인 확신보단 최대한의 노력을 투여하여 경과를 지켜보는 방식으로 관리를 하게 되곤 합니다. 이러한 부분에 대해서는 부모님들과 아이들 스스로도 잘 알고 있습니다. 중학교 3학년 넘어간 아이가 키 고민으로 성장클리닉을 방문할 땐 10~20cm 키워달라고 안 합니다. 성장기가 끝날 때까지 최대한으로 키를 키울 수 있도록 도와달라고 하죠.

중학교 3학년이랑 고등학교 3학년, 생각보다 평균키에서 큰 차이가 나지 않습니다. 사춘기가 꽤나 진행된 상태이고, 성장기도 막바지로 향한 상태입니다. 만약 키 고민이 있다면 이제는 더 고민할 시간이 현실적으로 없습니다. 3년동안 평균 3cm자라는 걸 5~6cm로 늘리겠다는 생각으로 일단 성장검사를 받고 성장치료를 진행해야 합니다. 

더 자세한 내용은 하이키한의원에 물어보시면 상세하게 답해드리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