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이키한의원

성조숙증 예방과 치료 중 피해야할 음식은? 본문

성조숙증/성조숙증 예방하기

성조숙증 예방과 치료 중 피해야할 음식은?

하이키한의원 2021. 3. 8. 15:20

성조숙증 예방과 치료 중 피해야할 음식은?

-성호르몬 자극하는 음식은-

 

 

사춘기가 과도하게 일찍 찾아와 최종키가 작아지는 성장문제가 있습니다. 이를 성조숙증이라고 합니다. 사춘기가 빨리 오는게 무슨 큰 문제가 될까 싶기도 하지만, 성장흐름의 측면에서 볼 때 이러한 이른 변화는 결코 좋다고 할 수 없습니다. 사춘기에는 신체가 성숙해지는 과정을 경험합니다. 이 때 성장판은 닫혀가고 성장마감 시점은 점점 다가오게 됩니다. 이러한 신체 성숙 과정을 사춘기가 빨리 옴으로 인해 일찍 경험하게 된다면 그만큼 키가 자랄 시간이 부족해져 최종키가 작아지게 됩니다.

 

여자아이 만 8세 이전, 남자아이 만 9세 이전에 사춘기 발달이 시작될 경우 성조숙증이라고 합니다. 일반적인 사춘기 시작 시점보다 2년 이상 빠른 수준입니다. 예전에는 사춘기가 좀 빨라도 그런가보다 하고 넘어가는 경우가 참 많았습니다. 오히려 주변 어른들은 아이가 늠름하다거나 어른스럽다면서 칭찬까지 하기도 했었죠. 하지만 요즘은 이러한 이른 변화를 경계합니다. 아이 성장에 득이 전혀 없기 때문입니다.

 

 

 

사춘기 빨라진 여자아이 만 9살, 키 131cm면 성조숙증 주의해야

[이데일리 이순용 기자]최근 10년 사이에 사춘기가 빨라지는 현상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다. 사춘기가 또래보다 2년 이상 빠른 경우를 성조숙증이라 진단한다. 27일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의 자료에

news.v.daum.net

성조숙증은 여러가지 원인으로 인해 나타납니다. 원인 질병이 따로 있거나, 유전 및 소아비만 그리고 환경호르몬 노출 등등 여러가지 이유로 인해 성조숙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그리고 이 모든 원인의 공통점은 아이의 '성호르몬' 분비를 어린 나이에 일찍 활발하게 자극한다는 점입니다. 그래서 성조숙증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모든 과정에서 중점적으로 관리하는 게 바로 성호르몬 분비 변화입니다.

 

 

성조숙증 검사를 통해서 성호르몬 분비 변화를 체크할 수 있습니다. 이 때 성호르몬 분비가 어떠한 이유로든 간에 나이 대비 활발하여 성조숙증 위험이 예상될 경우에는 예방관리 및 치료를 진행하게 됩니다. 이미 이차성징이 나타나기도 했고 성호르몬 수치가 정상 수준을 넘어섰다면 두 말할 것 없이 성조숙증 치료를 하게 됩니다.

 

그리고 이 때 가정에서는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외부요인들을 잘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그 중에서도 음식은 나름 쉽게 변화를 줄 수 있는 부분인 만큼 기억해 두시고 챙겨주시면 도움이 됩니다.

 

 

성조숙증 예방과 치료 중 피해야할 음식은 당연하게도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음식들입니다. 콩을 비롯한 콩으로 만든 식품, 베리류의 과일, 햄프씨드 등의 슈퍼푸드들을 조심해주셔야 합니다. 그리고 영양제나 보양식 섭취도 함부로 하지 말아야 합니다. 지금 말한 식품들은 어른들 입장에서 보면 다 몸에 좋으라고 먹는 것들인데, 막상 아이들에게 먹이지 말라고 하면 납득이 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성조숙증 위험이 있는 경우라면 더이상 어른의 기준으로 바라봐선 안됩니다.

 

콩으로 예를 들면, 콩에는 이소플라본이라고 하는 식물성 여성호르몬이 들어있습니다. 그래서 성인 여성의 경우에는 오히려 콩으로 만든 식품을 많이 먹는게 도움이 되기도 합니다. 과일도 마찬가지고, 슈퍼푸드들도 마찬가지입니다. 성인들은 성호르몬 분비가 잘 이뤄지지 않는 문제를 겪기도 해서 오히려 더 잘 먹어야하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런데 지금 우리가 이야기하는 성조숙증 예방과 치료를 받는 아이들은 성호르몬 분비를 억제해야하는 상황입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식품을 굳이 관리 기간 중에 철저하게 챙겨 먹을 이유는 없다는 뜻입니다.

 

가끔씩 먹는 건 좋으나, 성인의 입장에서 건강식이라고 해서 아이에게도 꾸준한 섭취를 강요해서는 안됩니다. 특히 아무 근거 없이 누가 좋다더라 하는 식의 말 한 마디에 편중된 식단을 짜는 건 너무나도 위험합니다. 성조숙증 예방을 염두에 두고 있거나 치료를 진행 중이라고 한다면 매일 먹는 식단에서 혹시라도 성호르몬 분비를 자극하는 식품은 없는지 살펴볼 필요가 있습니다.

 

Comment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