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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슴멍울부터 초경까지, 여아 사춘기 챙겨야할 포인트
-사춘기 변화와 시기 체크-
딸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이라면 아이가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 쯤 되면 사춘기 관련하여 대화를 나눠보시게 될 겁니다. 처음엔 벌써 준비하느냐고 투닥거릴 수도 있지만, 결국 아이에게 찾아올 일이기도 하고 또 요즘 아이들은 사춘기 빠르다는 말을 들으면 미루는 건 아닌 것 같아 이것저것 알아보게 됩니다.
특히 여아의 경우 초경이라는 큰 변화가 있기 때문에 더욱 신경을 쓰게 되는데, 오늘은 여아 사춘기에 챙겨야할 점들을 이야기드리려 합니다. 변화와 시기에 대해서 이야기를 드릴건데, 특히나 아이의 사춘기 시기에 집중해주셔야 합니다.
일단 여자아이는 만 10세 이후에 사춘기가 시작된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표준 사춘기 시기가 만 10세 이후, 초등학교 4학년 이후인데, 아마 주변 아이들 보시면 아시겠지만 이보다 빠른 경우도 많습니다. 당연히 아이들마다 편차가 있으니 누군 빠르고 누군 느릴 수 있는데, 만약 표준 시기보다 2년 이상 빠르다면 정상적인 사춘기 발달로 보시면 안됩니다. 이럴 경우 성조숙증이라는 성장문제를 의심해봐야 합니다.
여아의 사춘기 이차성징 증상은 가슴멍울이 잡히는 등의 가슴발달을 시작으로 음모 및 액모 발달과 키 급성장이 나타납니다. 사춘기 시작으로부터 1년 반에서 2년 정도 이러한 변화가 먼저 보이다가 그 이후에 초경을 경험하게 됩니다. 잘 아시다시피 초경을 하고 나면 그 이후 키 성장세는 급격히 둔화되는데, 보통 초경 후 2년 정도는 키가 더 자라고 성장이 마무리됩니다.
일반적인 사춘기 시기를 보내는 아이라면 초등학교 고학년 혹은 중학교 넘어갈 무렵에 초경을 경험하고, 그 때부터 키가 크기는 하는데 뚜렷하게 달라지진 않는 모습을 보게 됩니다. 중학교 2~3학년 쯤 되면 아이 스스로나 부모님들께서도 더 이상 키 성장에 대해 신경을 쓰지 않으시게 될겁니다.
그렇다면 여아의 경우 키 성장 관리를 한다면 당연 사춘기 진행 중에도 중요하지만, 그 이전에 체계적으로 진행해야만 한다는 이야기가 됩니다. 여기서 신경 써주셔야할게 앞서 잠깐 언급드린 성조숙증 문제 입니다. 아이의 사춘기 시기가 빨라지지 않도록 관리해주셔야 합니다.
성조숙증은 여아 만 8세 이전에 사춘기 발달이 시작되는 성장문제를 말합니다. 사춘기가 일찍 시작된 만큼 성장판이 일찍 닫히고 성장마감이 빨리 찾아와 최종키 손실이 생기게 됩니다. 5~10cm 이상의 최종키 손실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딸 아이 키우는 부모님들께서는 우리 아이 사춘기 시기를 주목해주셔야 합니다.
초등학교 입학할 무렵부터는 성장·성조숙증클리닉에서 검사를 받아보시기를 추천드립니다. 아이의 성장흐름이 정상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아이의 현재 상태를 확인하고 개선할 부분을 개선하면서 성장문제를 사전에 차단해야 합니다. 특히나 성조숙증은 아이의 키 성장을 방해하고 정서 발달에도 문제를 일으킬 수 있습니다. 우리 아이의 건강한 성장 그리고 사춘기를 위해서 미리미리 챙겨주셔야 합니다. 특히 여자아이의 초경 시기는 성인이 된 이후의 건강 문제로도 이어질 수 있는 만큼 더욱 신경 써주셔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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