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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장판 닫혀가는 중, 고등학생 키 성장관리는

하이키한의원 2021. 6. 8. 14:30

성장판 닫혀가는 중, 고등학생 키 성장관리는

-사춘기 시작 후 성장관리-

 

 

성장기에는 성장흐름이 변하는 터닝포인트가 있습니다. 그 중 하나가 바로 사춘기 입니다. 사춘기가 시작되면 초반에 왕성하게 분비되는 성호르몬이 성장호르몬과 작용하여 키 성장을 촉진시킵니다. 그래서 급성장기라는 이전과 다른 급격한 키 성장 시기를 경험하게 됩니다. 하지만 그 이후 성장세는 점점 둔화되고 마무리 단계로 향하게 됩니다.

 

사춘기 이전에는 스스로 키 성장에 대해 크게 관심을 갖지 않고, 또 행동하지 않았던 아이가 중, 고등학교 가서 급격하게 키 성장에 관심을 갖습니다. 사춘기가 진행되면 정서적 변화도 나타나고 자아에 대해 더 깊게 성찰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그러다보니 내 신체 발달에 관심을 갖게 되고, 키 성장에 관심을 갖고 스스로 무언갈 하려고 하게 됩니다.

 

 

그런데 아시다시피 사춘기가 진행되면 진행될수록 키 성장흐름은 둔화됩니다. 성장판이 닫혀가고 성장이 마무리 되어갑니다. 중, 고등학생 친구들이 이 사실을 모르는 것도 아닙니다. 그래서 마음은 급한데 현실은 따라와주지 않으니 스트레스를 받기도 합니다. 이런 상황에서 중, 고등학생을 위한 키 성장관리 방법은 무엇이 있을까요?

 

일단 성장판이 완전히 닫혔다고 단정 지을 순 없습니다. 가정에서 육안으로 성장판 상태를 확인할 순 없습니다. 단지 키가 예전보다 덜 자란다는 느낌 하나로 막연하게 성장판이 닫혔다고 말만 하는 것일 뿐, 정말 성장판이 닫혔는지 알고 싶다면 성장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엑스레이든 초음파검사든 전문 성장클리닉에서 검사를 받고 판단해야 합니다.

 

 

키 고민 중인 중, 고등학생 친구들이라면 현실적으로 시간이 부족한 건 맞는 만큼 망설이지 말고 성장검사를 받아보기를 권합니다. 그리고 상황에 따라 성장 치료나 개별적인 관리를 진행하게 될텐데, 이와 별개로 중,고등학교 시기에 꼭 해야할 성장관리를 2가지 알려드리겠습니다.

 

잠을 늦게 자는 건 절대 좋지 않습니다. 키 고민이 있다면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생활습관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잠자리에서 스마트폰 사용하지 않고 잠에 집중할 수 있도록 합니다. 키 성장에 필요한 성장호르몬은 새벽에 숙면을 취할 때 가장 활발하게 분비됩니다. 보통 학교 스케쥴 때문에 일어나는 시간은 정해져있고, 잠에 드는 시간을 쪼개서 공부를 한다거나 게임을 한다거나 하게 됩니다. 잠에 드는 시간이 뒤로 밀리고, 잠을 자는 시간도 짧아지게 되면 수면의 질적 저하로 키 성장엔 불리한 환경이 만들어지게 됩니다. 중,고등학생 친구들은 다른 무엇보다 수면습관을 철저하게 지켜야 합니다.

 

그리고 여가시간에는 운동을 꼭 해줘야 합니다. 잠을 잘 때만 성장호르몬이 분비되는게 아니라 낮에 운동을 할 때도 성장호르몬 분비가 활발해집니다. 더 어릴 때는 놀이로써 몸을 움직이는 일이 많았지만, 중학교 입학 이후로는 학업 스케쥴로 인해 그리고 놀이 문화의 변화로 몸을 움직이는 일이 줄어들기도 합니다. 운동은 스트레스 관리 및 신체 건강 유지, 성장발달에 모두 도움이 되는 만큼 하루 30분 정도라도 운동을 꾸준히 할 수 있도록 합니다.

 

중학생, 고등학생 친구들의 성장기는 분명 초등학생 친구들과 비교하면 남은 기간이 짧은 건 맞습니다. 사춘기도 진행됐고 성장판도 닫혀가는 것도 부정할 수 없는 현실입니다. 그럼에도 아직 키 성장 가능성은 열려있는 상태이며, 어떤 성장관리를 하느냐에 따라 최종 결과는 달라질 수 있습니다. 시간이 부족하다는 건 그만큼 짧은 시간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해야한다는 뜻입니다. 그렇다면 이런저런 출처와 근거가 확인되지 않은 방법을 스스로에게 테스트해보기보다는 정확한 검사와 맞춤 관리로 최대한 효율적인 키 성장을 이루기를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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