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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전, 가족력이 키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본문
유전, 가족력이 키 성장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키 성장과 유전의 관계-
아이의 탄생 그리고 성장에 있어서 부모님의 유전적 정보는 절대 무시할 수 없는 요인 중 하나입니다. 아이는 부모의 외모에서부터 성격, 행동 양식 등 수많은 것들을 물려받습니다. 성장하면서 부모의 모습에 점점 더 닮아가게 되는데, 여기서 우리는 키를 의식하지 않을 수 없게 됩니다. 다른 여러 신체적 특성들 중에서 하필 키만큼은 비교를 하고 성장 정도를 의식하게 됩니다.
일반적으로 부모님이 비슷한 나이대에 비해 키가 큰 편이라면 아이의 키도 클 것으로 예상합니다. 반대로 키가 작다면 아이도 그렇게 될 것이라 예상합니다. 충분히 해볼 수 있는 유추입니다. 하지만 언제나 부모의 키를 통해 유추하는 아이의 키가 정답이 되지는 않습니다. 아이의 키 성장에 있어서 이 부분을 주목해야 합니다.
유전, 가족력이 키 성장에 얼마나 영향을 줄까. 여러 매채들을 통해 우리는 아이의 키를 결정하는 요인에 있어서 유전은 23% 정도밖에 되지 않는다는 것을 알고 있습니다. 하지만 주변을 둘러봐도 대부분 부모의 키를 비슷하게 따라가는 것 같아 보입니다. 그러다보면 정말 성장관리가 아이의 키를 변화 시킬 수 있을지 의문이 들기도 합니다.
키가 크기 위해 하면 좋은 것들이 있다면 반대로 하면 안되는 것들이 있을 겁니다. 그리고 성장을 촉진시키는 요인이 있다면 반대로 성장을 방해하는 요인도 존재할 것 입니다. 유전, 가족력이 이러한 요인들과도 연관이 있습니다. 성장에 유리한 조건들이 유전되면 성장기 걸림돌들을 잘 헤쳐나가겠지만, 불리한 조건들이 전해진다면 계속해서 브레이크가 걸리게 될 것 입니다.
우리는 부모님의 키가 몇 cm인지만을 보면 안됩니다. 부모님의 성장과정에서의 특이점들을 살펴봐야합니다. 부모님이 왜 키가 잘 자랐는 지 혹은 못 자랐는 지 말입니다. 그리고 형제자매들의 성장 관리에서 어떤 문제점이 없었는 지 진단하고 이를 답습하지 않도록 개선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부모님이 어릴 때부터 늦게 자는 습관을 갖고 있었다면 자녀들도 비슷한 패턴을 보일 수 있습니다. 늦게 자는 습관은 어른이 되어서도 크게 바뀌지 않았을 것이며, 그 모습은 아이들에게 비춰지게 되었을 것 입니다. 늦게 자는 이유가 어떤 것이든 이 가정은 늦게 자는 것이 일상이며 생활이기 때문에 이에 대해 문제점을 못 느낄 수도 있습니다. 결국 아이는 부모의 성장기를 그대로 따라가게 됩니다.
아이를 가르치고 교육하는 것이 완전히 새로운 것을 투입해주는 것이 아닙니다. 부모님의 지식과 행동양식을 아이에게 물려주는 것이기도 합니다. 즉 이 일련의 과정 자체가 하나의 유전이라고 표현해볼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만약 부모의 키가 작다면 나의 성장기에서 아쉬웠던 점들을 아이에게 전해주면 안될 것 입니다. 가능성이 있고 새로운 길이 있음에도 결과가 뻔히 보이는 선택지를 선택한다면 변화는 없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는 '유전이 전부였다'라는 핑계를 입에 담게 될지도 모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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