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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유알레르기 대체품 그리고 칼슘 섭취는 어떻게? 본문
우유알레르기 대체품 그리고 칼슘 섭취는 어떻게?
-우유를 못 먹는 우리 아이-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유독 찾는 시기가 있다면 역시나 어린 아이를 키울 때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뼈가 튼튼하게 성장해서 키가 커야하는 성장기엔 '칼슘'이란 단어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장기에 '칼슘을 섭취해야 키가 큰다'라는 생각이 전반적으로 내제되곤 합니다. 아주 틀린 말도 아니고, 실제로 성장클리닉 등에서도 칼슘 섭취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가장 손쉽게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우유 섭취를 강조하곤 하는데, 제목에서 말한 것처럼 우유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유를 마시면 알러지 반응이
우유를 먹이려고 하면 자꾸 거부를 합니다. 억지로 좀 먹여보면 구토를 하고 설사를 합니다. 밥을 먹고 다른 음식을 섭취할 수 있는 나이대에서 우유를 거부한다면 그래도 대체품이 아주 없는 게 아닌데, 우유가 말 그대로 밥인 아기들에게서도 우유알레르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어른들 먹는 밥을 먹일 수도 없고, 우유는 자꾸 거부하고 먹어도 탈이 나니 자칫 탈수나 영양실조가 나타나기도 합니다. 그리고 나서 병원을 찾으면 우리 아이가 우유알레르기가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됩니다. 우유 단백질에 대한 이상반응이 나타나는 우유 알레르기, 어른들이야 우유 안 마시면 그만이라지만 성장기 아이들에겐 또다시 '칼슘'이 눈에 밟힙니다.
우유알레르기에 대체품으로는 두유나 효소분해분유가 있습니다. 하지만 두유의 경우에는 성조숙증 위험이 있기도 하고, 그리고 일반적으로 시중에서 파는 두유의 경우 각종 첨가물이 들어가있고 단맛도 굉장히 강한 편입니다. 마냥 좋다고 할 수는 없습니다.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락토프리 우유나 효소분해분유 등으로 아이의 상태를 체크해보고 가능하다면 이유식으로 넘어가는 것이 도움이 될 수 있습니다.
식사를 하는 나이, 우유 대신 칼슘 섭취할 방법은?
힘들지만 우유를 배제하고 식사가 가능한 나이대가 되면 다시 한 번 고민이 되는게 바로 '칼슘'입니다. 우유만큼 손쉽게 그리고 고효율로 칼슘을 섭취할 방법이 또 없어보이기도 합니다. 하지만 못 먹는 걸 억지로 마시게 했다간 또다시 설사하고 구토하는 일이 발생합니다. 물론 락토프리 우유 및 조금씩 우유에 익숙해지게 하면 정상으로 돌아오기는 하지만 이 과정이 기다림의 연속입니다.
아이가 영양제를 먹어도 되는 나이대가 되면 어린이용 칼슘과 비타민을 섭취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일반적인 식사에서도 칼슘 섭취가 가능하고 또 부족한 칼슘은 영양제 등을 통해서 보충이 가능합니다. 우유를 마시는 등 일상에서 먹는 음식으로 칼슘을 섭취하는 것도 좋지만 그게 힘들다면 영양제를 복용하는 것도 좋은 방법이 될 수 있습니다.
우유알레르기, 성장기 아이 육아에 큰 걸림돌 중 하나입니다. '칼슘', '성장'이라는 말이 계속 눈에 밟혀 선뜻 내려놓기 힘든게 바로 우유입니다. 우유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라면 의사선생님과의 상담을 통해 아이에게 맞는 대체품을 찾고, 부족한 칼슘 보충은 음식 또는 영양제를 통해 우회적으로 이뤄내는 방법을 선택해보는게 좋을 것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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