꼭 지켜야할 중학생 키크는 법은?

꼭 지켜야할 중학생 키크는 법은?

-중학생 성장관리-

성장기에 성장관리가 최종키에 어떤 영향을 주는지 모르는 사람은 없습니다. 그런데 성장관리의 중요성을 잘 알면서도 막상 키 성장의 당사자인 아이들은 본인의 키 성장에 큰 관심이 없는 경우가 많습니다. 특히 나이가 어릴 수록 애초에 키 성장관리에 대한 인지 자체가 부족하여, 스스로 한다기보단 부모님의 케어가 대부분인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데 성장관리를 스스로 관심을 갖고 실천하는 시기가 옵니다. 바로 중학교 시기입니다. 사춘기가 시작되고 외모에 대한 관심이 급격히 증가하면서 성장관리에 관심을 갖게 됩니다. 이미 학교에서도 키가 크고 작은 건 굉장히 중요한 대화 이슈고, 또 스스로도 크게 의식하는 외모 영역 중 하나입니다.

그래서 스스로 성장관리를 해보려고 하는데, 초등학교 때와는 달라진 성장세에 약간의 조급함도 느끼곤 합니다. 그러다보니 특별한 방법이나 드라마틱한 반전을 찾곤 하는데, 미리 강조를 하자면 중학생 키크는 법의 핵심은 해야할 일을 철저하게 하는 것이 우선입니다.

학년이 올라가면서 수면 패턴이 많이 깨졌을 거라 생각합니다. 키 성장에서 성장호르몬이 얼마나 중요한지 누구나 다 알고 있습니다. 그리고 성장호르몬은 잘 때, 숙면을 취할 때 활발하게 분비됩니다. 초등학교 때보다 한참 늦게 자는 친구들도 많을텐데, 정말 키가 크고 싶다면 먼저 일찍 자고 일찍 일어나는 습관으로 되돌아가야 합니다.

그리고 성장호르몬이 꼭 잘 때만 분비되는 건 아닙니다. 낮에도 성장호르몬 분비를 촉진시킬 수 있는데, 그 방법은 바로 운동입니다. 운동을 하게 되면 포도당을 사용하게 되고, 포도당 합성을 촉진하기 위해 성장호르몬이 분비됩니다. 그래서 키 성장관리를 해야겠다면 낮에 규칙적으로 운동을 해주는 것이 좋습니다.

잘 자고 잘 움직이는 일, 너무 쉬워보이지만 실제로는 잘 지키지 않고 있을겁니다. 그런데 한 번 습관을 만들어 놓으면 매일매일 알아서 성장관리가 되는 건데도 불구하고 현실에선 특별한 비법만을 찾고 있습니다. 특별한 영양제나 방법들 말이죠.

키 성장을 위해서 무언가를 먹어야겠다면 기본적으로 우유를 비롯한 유제품을 많이 먹어줍니다. 칼슘 섭취를 충분히 해줍니다. 그리고 육류 단백질 섭취를 꾸준히 해줍니다. 육류에는 근육과 뼈를 성장시키는 여러 영양소와 함께 필수 아미노산도 있기 때문에 성장기에 꼭 섭취가 필요합니다.

그리고 굳이 영양제를 먹어야겠다면 소아, 청소년용 비타민을 활용할 수 있습니다. 특히 비타민D는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기 때문에, 필요에 따라 영양제를 활용해주시는 것도 좋습니다. 그런데 굳이 청소년용을 강조한 이유는 비타민을 무조건 많이 먹는다고 다 좋은건 아니기 때문입니다. 특히 지용성 비타민은 과도하게 섭취하면 오히려 부작용이 생길 수 있기 때문에 정해진 복용량을 지키는 게 중요합니다.

그리고 정말 키 성장에 필요한 영양소는 식사를 통해 대부분 섭취할 수 있습니다. 그렇기 때문에 무분별하게 출처를 알 수 없는 키크는 식품이나 건강보조제를 활용하기 보다는 본인의 일상식에서 개선을 해나가는 것이 우선입니다. 특별히 바쁘거나 상황이 맞아 떨어지는 것도 아님에도 습관적으로 패스트푸드나 인스턴트를 먹는다면 자제하고, 물보다 탄산음료를 더 많이 마신다면 이 역시 자제합니다. 

너무 당연한 이야기임에도 이를 안 지키는 경우가 많습니다. 앞서 말씀드린것처럼 기본적인 성장환경만 잘 갖춰두더라도 알아서 매일매일 성장관리가 이뤄지게 됩니다. 특별한 방법이나 치료는 이렇게 열심히 성장환경을 만들었음에도 그 이상의 이유로 성장문제가 생겼을 때 활용하는 것들입니다.

만약 내 스스로 성장환경과 생활습관이 잘 갖춰져있다 생각하는데 키가 잘 안 큰다고 느껴질 때, 일반적인 상황이 아니라고 판단될 때는 지체하지 말고 성장검사를 받아보기를 추천드립니다. 분명 초등학생 친구들과 비교하면 중학생 친구들에게 남은 키 성장기는 짧습니다. 시간을 허투루 사용할 수 없는만큼, 키 성장을 위한 정확한 판단과 계획을 짜고 싶다면 성장검사를 받아보시는 걸 추천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