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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9년 초등학생 평균키와 평균 몸무게는?

하이키한의원 2020. 8. 24. 17:06

2019년 초등학생 평균키와 평균 몸무게는?

-초등학생 성장관리-




성장기 아이들이 모두 똑같이 자랄 수는 없습니다. 누구는 신체 발육이 유독 특별할 수 있고, 누구는 언어 능력이 타고 났다거나 하는 등의 여러 차이를 보이게 됩니다. 요즘 같은 시대에는 자신의 특징이나 개성을 최대한 발휘하는 것이 가장 큰 강점이 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보통, 평균, 일반적인 흐름을 완전히 벗어나는 것만이 무조건 옳다고 하긴 어렵습니다.




적어도 아이들 성장에서는 그렇습니다. 신체 성장, 건강 관리에서는 보통, 평균, 일반의 기준이 정말 중요합니다. 우리 아이들의 건강은 신체 발육으로 나타나게 됩니다. 건강에 문제가 있으면 키가 잘 안자라고 몸무게가 안 느는 것처럼, 아이들의 성장은 아이의 건강을 보여주는 하나의 지표입니다. 그래서 성장기에는 똑같지 않은 아이들임에도 평균에 대입해보고 비교해보게 됩니다.



서두가 어려웠지만, 결국 하고픈 이야기는 우리 아이들의 성장발육 상태를 평균과 비교해보는 일이 큰 의미가 있다는 것입니다. 성장기에는 흐름에 맞게 자라는 지가 중요합니다. 특히나 평균적인 흐름에 못 미치는 성장이 이어진다면, 검사와 치료를 해야할 수 있습니다.



 

 남자

여자 

 

 평균키

평균몸무게 

평균키 

평균몸무게 

 1학년

122.2cm

25.5kg 

120.6cm 

24.0kg 

 2학년

128.2cm 

29.2kg

126.9cm

27.3kg 

 3학년

134.1cm

33.5kg 

132.8cm 

31.1kg 

 4학년

139.8cm 

38.2kg

139.1cm 

35.4kg 

 5학년

145.3cm 

43.1kg 

146.0cm 

40.8kg 

 6학년

152.1cm 

48.8kg 

152.3cm 

46.1kg 


교육부에서 공개한 '2019년도 학생 건강검사 표본통계 분석결과'에 따르면 2019년도에 측정한 초등학생 아이들의 평균키와 평균몸무게는 위와 같습니다.




이 데이터에서 눈 여겨 볼 것 중 하나는 성별에 따른 키 성장 변화입니다. 초등학교 1~4학년까지는 남아의 키가 여아보다 큽니다. 그런데 5학년에서 6학년이 되면 오히려 더 큰 모습을 보입니다. 이는 여아의 사춘기 발달 때문입니다.



사춘기에는 급성장기라고 해서 키가 잘 크는 시기가 찾아옵니다. 사춘기에는 성호르몬 분비가 왕성하게 일어나는데, 이 성호르몬이 성장호르몬과 작용하여 키를 촉진합니다. 그래서 키가 왕성하게 자라는 시기가 존재합니다. 그리고 여자아이는 일반적으로 초등학교 4학년 이후 사춘기를 경험합니다. 남자아이는 초등학교 6학년 이후 사춘기가 시작되니, 급성장기를 먼저 경험하는 여아가 초5~6 시기에 남아보다 오히려 키가 큰 모습을 보이게 됩니다.




이러한 흐름에 주목해야 합니다. 우리 아이는 이 흐름에 비슷하게 성장을 이루고 있는지 확인해야 합니다. 만약 평균키보다 5~6cm 이상 작거나 평균몸무게 대비 과도하게 체중이 나가거나 하는 등의 문제가 없는 지 확인해야 합니다. 그리고 키가 작은 것 뿐 아니라 유독 빨리 자라고 있는 건 아닌지도 체크해야 합니다.



만약 여자아이가 초등학교 1~2학년 때, 남자아이가 초등학교 3~4학년 때 남들은 아직 시작도 안한 사춘기가 시작되었다면 성조숙증을 의심해보고 검사를 받아봐야 합니다. 성조숙증은 성장흐름이 틀어져 최종키 손실이 생기는 성장문제이기 때문에 의심이 들 경우에는 적극적인 조치가 필요합니다.



초등학교 시기는 키 성장의 골든타임이라 불릴만큼 중요한 때입니다. 평균키, 평균몸무게 데이터가 무조건 건강한 성장 지표라고 말할 순 없습니다. 하나의 추세 정도라고만 생각하시면 되는데, 반대로 요즘 아이들의 성장 추세에 우리 아이가 유독 벗어나있다면 어떤 문제가 있는 건 아닌지 충분히 의심해볼 필요가 있습니다. 초등학교 저학년부터는 주기적인 성장검사로 아이의 키 성장 상태를 체크해가며 평균보다 더 나은 성장을 이어갈 수 있도록 꾸준히 관리해야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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