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조숙증진단기준 남여별 자가진단법

성조숙증진단기준 남여별 자가진단법

-성조숙증 자가진단법-

아이를 키울 때 마주하는 매순간순간은 새롭기만 합니다. 매순간 고비이며 선택입니다. 그래서 조금 더 준비된 부모가 되고자 육아 상식을 배우고 아이의 성장기를 공부합니다. 정상적인, 일반적인 성장과정은 어떤지, 특이한 또는 관리가 필요한 순간은 언제인지 미리미리 공부하고 대비하는 부모님이 많아졌습니다.

그리고 이와 함께 성조숙증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습니다. 아이의 키는 세대불문 부모님의 관심사였으나 예전에는 단지 영양에만 초점을 맞췄다면, 지금은 성조숙증이 키 성장에 큰 영향을 준다는 것을 인식하고 다방면의 관리를 염두하고 있습니다.

성조숙증진단기준 및 자가진단법에 대해서도 이미 정보가 많이 퍼져있기 때문에 어렵지 않게 우리 아이의 상태를 체크해볼 수 있습니다. 그렇다면 이번에는 어떤 아이들이 성조숙증 위험이 있는 지, 그리고 어떻게 성조숙증을 자가진단하는 지에 대해 남여별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성조숙증 위험도 측정

1. 엄마 아빠의 키가 작은 경우

2.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경우

3. 늦게 자고, 스마트폰 사용이 많은 경우

4. 형제, 자매가 사춘기가 빠른 경우

5. 예민하고 스트레스를 많이 받는 경우

6. 환경호르몬(내분비교란물질)의 영향을 받은 경우

※ 위 사항 중 2개 이상에 해당한다면 사춘기가 빨라질 가능성이 높습니다.

남여 성조숙증 증상

남자(만 9세 이전 초3,4학년 때)	여자(만 8세 이전 초1,2학년 때)
1. 고환이 커지기 시작한다 2. 음경이 길어지고 색깔이 변한다 3. 피지가 분비되고 여드름이 생긴다 4. 머리 냄새나 땀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5. 음모, 액모가 있다 6. 목젖이 나오고 변성기가 시작된다	1. 가슴멍울이 잡힌다 2. 가슴이 간지럽거나 살짝 부딪혀도 아프다 3. 피지가 분비되고 여드름이 생긴다 4. 머리 냄새나 땀 냄새가 나기 시작한다 5. 음모, 액모가 있다 6. 냉 같은 분비물이 있다

남여의 신체차이에 따른 성조숙증 증상도 차이가 있습니다. 여기서 성조숙증 증상이라고 표현했으나, 일반적으로 사춘기가 진행되면 나타나는 이차성징의 내용들입니다. 즉 중요한 것은 이차성징이 언제 나타나느냐를 체크해야하는 것이지 아이의 신체 변화 자체가 문제가 있는 것은 아니라는 것입니다.

성조숙증 위험도도 높고 자가진단기준을 통해 우리 아이가 해당하는 것이 많다면 하루라도 빨리 성조숙증 검사를 받아보는 것이 좋습니다. 이차성징의 발현, 사춘기의 시작은 곧 성장기가 얼마 남지 않았음을 의미합니다. 정상적이라면 충분히 키 성장을 이룬 후 사춘기를 맞이해 급성장기로 키를 키운 후 성장기를 서서히 맞이해야하지만, 성조숙증은 사춘기 이전 키 성장 기간이 사라져버리고 바로 급성장 이후 성장기 마감으로 돌입하게 됩니다.

의심가거나 불안한 요소가 존재한다면 미리미리 대처를 해야합니다. 우리가 꼬박꼬박 예방접종을 하는 것과 마찬가지로 성조숙증 또한 예방을 해주어야 합니다. 예방을 하지 않았을 때 돌아오는 결과는 아이와 부모 모두에게 큰 부담이 됩니다. 성조숙증은 예방이 가능하며, 예방이 곧 키 성장을 위한 성장관리가 됩니다. 성조숙증, 남의 일이라고 생각하지 말고 미리미리 관리해주어야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