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사 낀 오늘날씨, 어린이 건강 관리

황사 낀 오늘날씨, 어린이 건강 관리

-일상 속 건강지키기-

날씨가 따뜻해진 봄, 그리고 햇볕이 뜨거워지는 여름.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계절입니다. 낮 시간도 길어지고 바깥 활동하기에 좋은 환경이 조성되어 각자의 방식으로 야외활동을 늘리는 시기입니다. 그런데 야외활동이 많아지는 봄, 여름철 불청객인 '황사'가 찾아오고 있습니다.

예전에도 황사는 불어왔고 미세먼지도 존재했습니다. 하지만 최근에는 그 정도도 심각해지고 신체에서 유발되는 문제의 심각성도 인식이 높아진 만큼 더욱 조심하게 되는 게 바로 황사입니다. 매일매일 오늘날씨를 TV를 통해, 스마트폰 어플을 통해 확인하게 됩니다.

황사가 문제가 되는 이유는 단지 먼지를 마시는 문제를 뛰어넘기 때문입니다. 

황사가 문제가 되는 이유

우리가 매일 오늘날씨를 아침마다 확인하고 황사방지용 마스크를 착용할 지 결정하는 이유는 황사 속에 들어있는 중금속 물질과 발암물질 때문입니다. 납이나 구리와 같은 중금속이 포함된 황사를 직접적으로 들이 마시게 되면 우리가 예상할 수 있는 신체 문제가 발생하게 됩니다.

특히 어린이 건강 관리에 있어 황사는 치명적입니다. 호흡기가 아직 발달하고 있는 어린이들은 황사로 인해 호흡기 질환 발생 및 악화를 초래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황사는 피부 및 각종 알러지 문제를 심화시켜 어린이 건강 및 성장에 악영향을 주게 됩니다.

황사가 올 때 어린이 건강 관리법

○ 황사가 심한 날에는 외출을 삼가고 창문을 닫는다.

○ 외출할 경우에는 황사용 마스크를 착용한다.

○ 외출 후 손과 발을 깨끗하게 씻고, 샴푸 및 샤워로 머리 등에 붙은 황사를 제거한다.

○ 물을 많이 마셔서 건조해지지 않도록 주의한다.

○ 중금속 배출에 도움이 되는 미역, 다시마 등 해조류를 섭취한다.

따뜻한 날씨가 이어지는 봄철에 주의해야할 황사. 우리 아이들 아무 걱정없이 밖에서 뛰어놀게 하고 싶지만 황사와 미세먼지 때문에 마음이 불편한 것도 사실입니다. 그래도 해줄 수 있는 게 있다면 매일매일 오늘 날씨를 체크하고 황사 농도에 따라 어떤 행동을 취해야하는 지 아이에게 알려주고 함께 실행하는 것일 겁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