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전히 중요한 면역력 관리, 지금 필요한 키크는법

여전히 중요한 면역력 관리, 지금 필요한 키크는법

-면역력강화와 키성장-

평소에 특별히 면역력 관리를 하고 계신가요? 면역력 강화라고 하면 평소에는 신경을 따로 쓰지 않다가 TV건강프로그램이나 영양제 광고 등에서 면역력 이야기 나오면 그 때 반짝하고 상기되곤 합니다. 면역력이라는 게 증가하고 있다는 걸 가정에서 수치로 확인할 수도 없고 티도 안나는 것 같아서 관리하다가도 하는둥마는둥 하게 됩니다.

그런데 요즘 면역력 관리가 특히 중요합니다. 코로나19로 인해 면역력 강화에 대한 필요성이 더 강조되고 있습니다. 그리고 우리의 일상이 틀어지면서, 아이들은 학교 개학이 연기되다가 가정에서 원격으로 수업을 듣는 등 기존과는 다른 생활 리듬에 놓이게 되면서 더욱이 건강관리와 면역력 관리가 중요해졌습니다.

우리 아이들이 등하교를 하고 학교에서 친구들과 함께 놀고 여러 활동을 하면서 각종 자극을 경험하면서 점점 더 튼튼하게 자라게 되는데, 가정에서 활동량이 극히 제한되고 적은 상황이 이어지면서 오히려 면역력 관리가 더 대두되고 있습니다. 수면 문제, 운동 부족, 식습관 틀어짐 등이 아이의 건강한 성장에 방해가 되고 있는 것입니다.

그렇다고 무작정 밖으로 나가는 건 무리가 있기에 가정에서는 최대한 생활 환경과 습관이 틀어지지 않도록, 흔히 말해서 긴장의 끈을 놓지 않도록 해야합니다.

가장 먼저 수면 습관을 철저히해야 합니다. 아이들이 등교 자체는 하지 않으니 아침에 조금 더 여유가 있겠지만, 그 여유 때문에 오히려 늦게 자고 늦게 일어나는 일이 없도록 해야 합니다. 수면 문제는 면역력이 약해지게 하는 원인이 될 수 있으며, 키 성장 부진의 원인도 될 수 있는 만큼 특히 철저해야 합니다. 성장기 아이들, 특히 초등학생 아이들은 밤 10시 이전에 잠자리에 드는 습관을 꾸준히 유지할 수 있도록 합니다.

또한 먹는 것도 중요합니다. 겉으로만 보면 가정에서 챙기는데 더 좋지 않겠느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맞벌이 가정은 오히려 급식이 되지 않아 더 힘들 수 있습니다. 그리고 지난해까지는 학교에서 점심을 해결했는데, 지금은 점심까지 챙겨야하니 반대로 영양균형보단 간편식에 의존할 수도 있습니다. 그리고 간식이나 야식 섭취도 증가할 수 있어서 영양균형이 깨질 위험이 있습니다. 영양 상태는 건강의 가장 기본이 되는 만큼 면역력 강화를 위해선 골고루 먹는, 그리고 규칙적으로 먹는 습관을 그대로 유지해야 합니다. 특히 제철 과일과 채소를 충분히 챙겨 먹으며, 수분 섭취도 게을리 하지 말아야 합니다.

아이들이 야외활동이 줄어들게 되면 스트레스 관리에도 문제가 생깁니다. 운동 부족과 스트레스는 면역력 약화로 이어질 수 있기 때문에 가정에서는 가벼운 스트레칭 및 놀이를 활용해서 신체 활동이 어이질 수 있도록 합니다. 그리고 야외활동이 적어지면 비타민D가 부족해질 수 있습니다. 비타민D는 햇볕을 쬐는 걸로 생합성이 가능한 비타민인데, 체내 칼슘 흡수를 돕는 역할을 하기에 필요에 따라 영양제를 활용해주는 것도 도움이 됩니다.

코로나 19로 인해 야외활동이 제한되고 기존에 우리가 해오던 일상의 흐름이 많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게다가 계절이 변하고 면역력 관리가 더욱 중요한 시기에 놓이게 되었는데, 이럴 때일수록 더 철저한 생활 습관 관리가 필요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