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록성장장애/성장부진 원인은? (48)
하이키한의원
잠 못자게 하는 알레르기, 수면 방해가 키 성장을-여름철 알레르기 극성- 계절 바뀔 때마다 항상 육아 정보로 '알레르기 주의'라는 말을 접하곤 합니다. 겨울은 춥고 건조하다고 알레르기 조심해야하고 여름은 또 햇볕이 강하고 식중독이나 더위, 땀 때문에 또 조심하라고 하니 언제 숨 한 번 돌릴 수 있을 지 궁금하기만 합니다. 약한, 일상적인 알레르기 반응에는 어른들은 어느정도 무덤덤 하게 넘기기도 하지만 아이들은 다르죠. 조금만 불편하고 가려우면 바로 손 부터 가서 그 얇은 손톱으로 박박 긁다보니 피딱지가 이중삼중 생기곤 합니다. 음식 잘못 먹어서 알레르기를 겪는 경우도 많습니다. 달걀, 우유, 견과류 등에서 알레르기 반응이 나타나는데, 일단 음식 알레르기를 갖고 계신 분들은 아시다시피 자칫 잘못했다간 정말..
친구들보다 키 작은 아이, 성장부진의 원인은?-키가 안 자라는 이유- 우리 애들만 볼 때도 가끔은 언제쯤 쑥쑥 키가 클까 싶은 생각이 들곤 합니다. 그러다 어느날 학부모가 참관하는 공개수업을 가거나 하교 시간에 아이 마중갔다가 친구들하고 나오는 우리 아이 모습을 보는 경우가 있는데, 이 때 친구들보다 키 작은 아이의 모습을 보며 걱정이 커지는 경우가 있습니다. 누구네 집은 부모님이 키가 커서 애들도 키가 크다고 생각해보며 나름의 이유를 찾아보기도 합니다. 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우리 아이가 또래 친구들보다 훨씬 키가 작은 게 합당해지지는 않습니다. 우리 아이도 똑같은 나이고 똑같이 클 수 있는 가능성이 분명 존재하기 때문입니다. 성장부진을 유발 할 수 있는 요소는 정말 다양합니다. 그리고 딱 한가지 원인이..
[청소년 식습관 점검] 편의점이 저녁식탁이 되지 않도록-흔들리는 식사 습관- 저녁에 편의점을 가보면 삼각김밥, 샌드위치 도시락과 같은 식품류는 거의 동이 나있습니다. 빵이 진열된 매대에도 몇몇 빼고는 대부분 팔린 상태이고 컵라면을 먹는 공간은 이미 수많은 사람이 지나간 흔적이 보입니다.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이 늘었습니다. 요즘은 '혼밥족'의 증가로 편의점 도시락 시장이 크게 성장하기도 했습니다. 그런데 편의점에서 식사를 하는 사람의 비중을 올리는데엔 초중고 학생들도 한 몫을 하고 있습니다. 요즘은 편의점에 간단하게 음식을 먹을 수 있는 테이블이 있는 곳도 많습니다. 저녁 시간에 편의점을 바라보면 교복을 입은 학생들이 편의점 테이블에서 컵라면과 삼각김밥을 먹는 모습을 자주 볼 수 있습니다. 청소년들..
청소년키크는약 뭘 먹고, 왜 먹고 있나요?-청소년 키크는약 복용 이유- 성장기 청소년들에게도 영양제는 필수인 시대가 된 것 같습니다. 성인들은 알게 모르게 다들 종합비타민에서부터 각종 영양제를 수시로 챙겨먹는게 생활이 된 지 오래인데, 이젠 청소년들도 성장, 공부를 위해서 영양제를 달고 삽니다. 특히 키가 자라는 청소년기에 영양제의 유혹은 뿌리치기 힘듭니다. 부모님 입장에선 우리 아이가 어른이 되었을 때 평균키보다는 조금이라도 더 컸으면 하는 바람이 있기 마련입니다. 그러다보면 청소년키크는약이라는 이름으로 각종 영양제를 제공하게 되는데, 그 종류가 정말 셀 수 없이 많습니다. 키 성장에 도움이 된다는 영양제부터 특정 성분이나 효능, 효과가 강조된 것들까지, 골라먹기엔 모두다 좋아보이기만 해서 오히려 고민..
거북목 증후군이 목디스크가 되지 않도록-성장기 올바른 자세 유지- 자세교정이라는 이유로 정형외과를 찾아가면 생각보다 학생들이 많이 있습니다. 그 광경을 보고 처음엔 놀라지만 이내 납득이 갑니다. 아이들은 하루 종일 학교 책상 앞에 앉아 고개를 숙이고 공부를 하다보니 자세가 안 좋아질 법도 해보이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모든 아이들이 흔히 말하는 척추가 휘거나 거북목 증후군을 겪는 건 아닙니다. 같은 의자에 앉아도 어떤 아이들은 자세가 올바른 반면 어떤 아이들은 몇 분을 못 버티고 몸을 비비꼬기도 합니다. 앉는 자세에서부터 책읽는 자세, 평소 허리와 가슴을 펴는 습관 정도에 따라 같은 상황이라도 아이들의 자세불균형은 달라지게 됩니다. 올바른 자세를 그렇게 강조하지만 거북목 증후군과 목디스크를 겪는 아이들이 ..
키를 작게 만드는 행동 - 비만을 유발하는 식습관-성장기 식습관 관리 형성- 아이들은 하루하루 키가 자랍니다. 밥을 먹고 잠을 자며 투입한 에너지를 신체 형성과 발달로 환원하게 됩니다. 에너지의 투입, 즉 음식은 성장에 있어서 절대 빠질 수 없는 요소입니다. 이를 배우지 않더라도 우리는 성장기 아이에게 음식을 제공하는 게 얼마나 중요한 지 잘 알고 있습니다. 키가 크기 위해선 음식을 먹어야 합니다. 음식에 있는 영양소를 흡수해 신체 발달을 위한 에너지로 활용합니다. 보통은 키가 크기 위해선 '칼슘'을 많이 떠올리지만 그 외에도 정말 수많은 영양소가 우리 신체를 형성하는데 필요합니다. 그래서 음식을 '골고루' 먹으라고 합니다. 그런데 이렇게 중요한 음식, 그리고 먹는 행동이 오히려 키를 작게 만드는 행동이..
소아비만은 몸무게가 전부? 허리둘레도 살펴봐야-예방이 필요한 소아비만- 키는 자랄 수록 뿌듯함이 있지만 몸무게는 늘수록 걱정이 쌓입니다. 몸무게는 평생에 있어 가장 성가시고 까다로운 존재가 아닐까 싶습니다. 마른 것도 살찐 것도 모두 문제지만, 많은 경우 '비만' 때문에 몸과 마음에 고통을 받곤 합니다. 비만은 나이에 상관없이 문제가 됩니다. 소아비만도 각종 문제를 야기하는 성장부진의 주범이기도 합니다. 그런데 소아비만은 조금은 관대하게 바라보는 경향이 있습니다. 아무래도 '어릴 때 살 찌면 나중에 다 키로 간다'는 말 때문이 아닌가 싶습니다. 마치 저축의 개념처럼 막연한 이 한마디에 우리 아이들의 비만은 방치되고 있습니다. 그러다보니 몸무게를 보더라도 '건강하다', '나중에 키 크겠네', '마른 것보단..
늦게자는 아이, 소아비만과 키 성장 부진을-성장기 수면습관- 소아비만과 키 성장 부진은 마치 양팔 저울에 올려져 서로 균형을 맞춰야하는 존재 같아 보입니다. 나름 잘 먹인다고 이것저것 해주고, 먹는 거에 스트레스 안 받게 하다보면 가끔은 식습관이 흔들려 소아비만이 발생하는데 반해, 키 성장 부진은 안 먹어서 나타나는 것만 같기 때문입니다. 소아비만과 키성장부진은 대립하기보다는 유기적으로 연결되어 있다고 보는 게 더 맞을 것 같습니다. 아이의 키를 작게 만드는, 성장기 성장부진 요소에는 영양부실도 있지만 영양과잉으로 인한 소아비만도 포함됩니다. 때론 키성장부진을 해결하겠다고 먹는 거에 치중하다보면 오히려 정상적인 식습관과 멀어져 소아비만이 발생하기도 합니다. 그런데 소아비만과 키 성장부진이 단지 입으로 들..
우유알레르기 대체품 그리고 칼슘 섭취는 어떻게?-우유를 못 먹는 우리 아이- 칼슘이 많이 들어있는 음식을 유독 찾는 시기가 있다면 역시나 어린 아이를 키울 때라 할 수 있습니다. 아이의 뼈가 튼튼하게 성장해서 키가 커야하는 성장기엔 '칼슘'이란 단어에 집착할 수 밖에 없는 것 같습니다. 일반적으로 성장기에 '칼슘을 섭취해야 키가 큰다'라는 생각이 전반적으로 내제되곤 합니다. 아주 틀린 말도 아니고, 실제로 성장클리닉 등에서도 칼슘 섭취를 강조합니다. 그리고 가장 손쉽게 칼슘을 섭취할 수 있는 우유 섭취를 강조하곤 하는데, 제목에서 말한 것처럼 우유알레르기가 있는 아이들이 있습니다. 우유를 마시면 알러지 반응이 우유를 먹이려고 하면 자꾸 거부를 합니다. 억지로 좀 먹여보면 구토를 하고 설사를 합니다. 밥을..
설탕, 액상과당 등 우리 아이 작은 키의 주범-비만과 잘못된 식습관- 달콤한 케이크, 과자, 아이스크림을 좋아하는 사람들한테 흔히 '애들 입맛', '초딩 입맛' 이라고 말하곤 합니다. 그만큼 단 음식을 선호하는 연령대는 어린아이들이라는 것에는 전반적인 공감대가 형성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실제로 영유아, 유치원생, 초등학생, 중고등학생 대부분 달콤한 음식을 좋아합니다. 아이들의 입맛은 더 예민합니다. 달콤한 건 더 자극적으로 다가오고 매력적으로 다가옵니다. 맛 없다 느끼는 음식에 대해선 더 강한 거부감을 내비칩니다. 이런 상황에서 아이들이 단 음식에 집착하고 편중되는 것은 어찌보면 당연한 일일지도 모릅니다. 하지만 우린 잘 알고 있습니다. 이러한 단 음식 과다 섭취가 문제가 된다는 것을 말이죠. 소아 비..